장흥군 ‘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 60만 원 지급’ 외 군 종합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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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 60만 원 지급’ 외 군 종합소식!
- 3월 초까지 군내 7천5백여 농어민에게 45억 원 지급 완료 -
- 장흥군 2021년 목공예기능인 양성교육 운영 시작 -
- 장흥 탐진강변 천연기념물 큰고니 구조 -
- 장흥군 수열 그린도시 구축 박차 -
  • 입력 : 2021. 02.26(금) 15:19
  • 김용만 기자
장흥군청 사진제공
[코리아문화스포츠저널]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지난해 예기치 못한 태풍과 이상 기후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어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의 사기 진작을 위해 농어민 공익수당 60만 원을 3월 초부터 일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함으로써 농수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의 소득을 보전하는데 일정 부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장흥군은 지역화폐 가맹점을 농약판매점, 식당, 미용실, 주유소 등으로 확대하여 농어민의 지역화폐 사용에 대한 불편을 해소했다. 이로써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위축된 지역 경제에 한차례 활기가 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장흥군은 공익수당 신청 시 행정정보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면서 코로나19의 확산도 방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농어민 공익수당을 일시불로 지급하기로 결정한 후 신속한 후속 조치로 지역화폐 발행을 완료했다”며 “농어민들이 받은 지역화폐가 빠른 시일 내 사용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흥군 2021년 목공예기능인 양성교육 운영 시작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오는 3월부터 2021년 목공예기능인 양성교육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는 목공예기능인 양성교육은 올해 9과목에서 총 80여 명의 교육생을 모집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생활목공 과목 외에도 서각, 우드카빙, 우드버닝(낙화), 목선반 등 새로운 과목을 더해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목재를 활용하고자 하는 군민들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도록 했다.

오는 3월 3일까지 생활목공 초급, 서각, 우드카빙, 우드버닝(낙화) 등 4과목 총 50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장흥군민이며 전동 공구, 장비, 수강료 등이 지원된다.
장흥군청사진제공-2021년 목공예기능인 양성교육 운영 시작

장흥군은 하반기에도 다양한 교육 운영을 통해 지역 내 목공예 문화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일정 수준의 목공 기술을 연마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지역 목공작가와의 연계 교육을 통해 장흥 지역 목공 교육과 목재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 사항은 목재산업지원센터 방문 또는 전화 문의(061-863-8430)를 하면 된다.


◆장흥 탐진강변 천연기념물 큰고니 구조

천연기념물 큰고니(201-2호)가 장흥군과 전남소방본부 구조단에 지난 25일 오전 11시 30분경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큰고니는 매년 12월에서 1월경 북쪽 시베리아에서 월동을 위해 4500여km를 날아서 한반도 중남부 지방을 찾고 있으며, 현재 장흥군에는 매년 1월경에 100여 마리의 철새가 탐진강을 방문한다.

지난 2월 21일경 탐진강변에서 산책을 하던 지역 주민들이 날개를 다친 큰고니가 발견하고 시급히 구조를 요청했다.

이에 장흥군은 큰고니의 조속한 치료와 방사를 위해 전남소방본부 및 장흥소방서 구조팀과 함께 2월 25일까지 총 6차례의 구조 시도 끝에 안전하게 큰고니를 구조했다.
장흥 탐진강변 천연기념물 큰고니 구조

구조 당시 큰고니의 상처 부위가 심각하여 대기하고 있던 119구조대 차량에 실려 순천야생동물구조센터로 긴급히 인계됐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구조 활동을 격려해 주신 지역 주민들과 적극적인 구조 활동을 펼쳐 주신 장흥 119안전센터 신종휴 센터장 등 구조대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천연기념물 큰고니의 치료 및 방생에 최선을 다하여 장흥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생태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흥 탐진강변 천연기념물 큰고니 구조


◆탐진강·장흥댐을 활용한 소도시형 그린뉴딜 모델 개발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환경부의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에 선정된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그린도시 구축 사업을 2021년부터 2년간 100억 원을 지원 받아 추진하게 된다.

‘장흥형 스마트 그린도시’를 통해 장흥댐·탐진강 등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수열에너지를 도입하여 정부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지자체 주도로 기후 환경 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소도시형 그린뉴딜 모델을 개발하여 청정도시 장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사업 내용은 탐진강 물을 도심에 공급하기 위한 수열 관로 구성·토요시장 내 수열체험장 조성·공공건물 4개소에 제로에너지 건축·수열 스마트팜 실증단지 구축·탐진강 수생물 종보존 사업·물 과학관 내 수열 교육시설 조성 등이 있다.

수열에너지란 물을 열원으로 히트펌프를 통해 에너지를 생산해 건물의 냉난방에 활용하는 것으로, 여름철 물의 온도가 대기보다 낮고 겨울철 물의 온도가 대기보다 높은 온도차를 에너지 생산에 이용하는 시스템이다.

화석연료 대비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감축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에 이번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45% 감축, 미세먼지 42% 저감, 에너지 사용량 36% 절감(년 257백만 원)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 사업 대상지인 탐진강은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장흥읍을 가로지르며, 갈수기 평균 수량이 5.17m³/sec으로 풍부하다.

이를 에너지 생산에 활용할 경우 생산되는 열량은 2만2,000RT이다. 1RT는 연면적 33m²을 냉난방할 수 있는 열량으로, 장흥군청 크기의 건물 100개의 냉난방이 가능하다.
장흥군청 사진제공-탐진강

또한 탐진강 반경 2km 이내에 관공서, 대형마트, 종합병원 등 에너지 다소비 건물들이 위치하고 있어 이 건물들에 수열을 공급한다면 에너지 공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의 최소화 및 공급 인프라 구축 비용 감소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등 주로 대도시 단위로 추진되고 있는 기존 수열 시범사업 대비 장흥형 스마트 그린도시는 수열에너지의 효과를 실증하기까지 비교적 짧은 시간이 걸린다는 장점이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소도시형 그린뉴딜 모델을 실증하여 탄소중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민간 및 타 지자체 등에 사례로 남을 수 있는 수열에너지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용만 기자 news5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