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상공회의소, 규제합리화위 부위원장 초청 간담회

경제
목포상공회의소, 규제합리화위 부위원장 초청 간담회
지역 기업 불합리 규제 해소 방안 모색
연안여객선 면세유 등 10건 개선 과제 전달
  • 입력 : 2026. 10.21(수) 17:48
  • 이연화 기자
목포상공회의소 규제합리화위 부위원장 초청 간담회
목포상공회의소(회장 정현택)는 지난 10월 21일 샹그리아비치호텔 대연회장에서 규제합리화위원회 박용진 부위원장을 초청해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규제합리화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기업의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여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목포상공회의소는 박용진 부위원장에게 10건의 규제 개선 과제를 전달했다. 주요 과제로는 연안여객선 면세유 특례 장기 연장 및 유류비 지원 체계 보완, 대기 배출 자가측정 주기 합리화 및 미이행 자진 신고제 도입, 공장 등록 업종 코드 확장 및 분할 면적 세분화가 포함됐다. 또한 화재 안전 및 친환경 인증 기준의 목재산업 규제 개선, 공공조달계약 선금 지급 제도 유연화 및 중소기업 유동성(신용경색) 지원 대책 마련, 정부 저탄소 정책에 따른 친환경에너지 취급 기업 애로사항 등도 건의됐다.

정현택 회장은 간담회에서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 장기화와 더불어 글로벌 공급망 불안, 인구소멸 위기 등 여러 현실적인 어려움을 동시에 마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 서부권 기업들이 겪고 있는 숨은 규제와 손톱 밑 가시 같은 애로사항들을 깊이 공감해 주시고, 중앙 부처 정책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고 전했다.

정 회장은 또한 "작은 규제 하나를 푸는 것이 수십억 원의 투자 유치보다 더 값진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규제 완화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아울러 "오늘의 이 만남이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전남 서부권 경제가 다시 한번 힘차게 도약하는 실질적인 규제 혁신의 신호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연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