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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는 우주 광통신 전문기업 스페이스빔(대표 김정훈)과의 협력을 통해 지난 14일과 15일 이틀 연속 CPSat의 LED 비콘(Beacon) 신호를 수신하고, 신호에 담긴 정보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실험은 지난 7일 누리호 5차 발사를 통해 고도 약 575㎞ 궤도에 진입한 CPSat이 LED 광신호로 정보를 전송하고, 스페이스빔이 충북 오송에 구축한 광학 지상국에서 이를 수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스페이스빔은 고속으로 궤도를 이동하는 CPSat을 정밀 추적해 광신호를 확보했으며, 위성이 전송한 ‘CPSat1’이라는 식별 문자를 확인했다. 이는 실제 우주환경에서 빛을 이용한 정보 전달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CPSat 큐브위성은 레이저와 LED 등 광원을 활용해 위성-지상 간 광통신 기술을 검증하는 임무를 수행 중이다.
이번 LED 비콘 정보 송수신은 조선대의 초소형위성 개발 역량과 스페이스빔의 광학 지상국 운용 기술이 결합해 이뤄낸 산학협력 성과로 평가된다.
양 기관은 이번 실험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후속 실증을 이어갈 예정이다. CPSat의 자세 안정화와 지향 테스트가 완료되면 위성-지상 간 레이저 광통신 실증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김정훈 스페이스빔 대표는 “우주 광통신 시장은 우주-지상 광통신 기술을 입증하고 운용 경험을 축적한 기업이 이끌게 될 것”이라며, “이번 성과로 위성이 빛으로 보낸 정보를 지상에서 정확히 복원하는 스페이스빔의 기술력과 광학 지상국 운용 역량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박설현 조선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는 “발사 일주일 만에 LED 비콘을 통한 정보 전송과 지상 수신에 성공한 것은 조선대학교의 초소형위성 개발 역량과 스페이스빔의 광학 지상국 운용 역량을 함께 입증한 성과”라며, “위성 자세 안정화와 지향 테스트를 거쳐 스페이스빔과 함께 후속 레이저 광통신 실증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연화 기자
2026.10.19(월)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