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20일 '제3회 청년 창업박람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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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20일 '제3회 청년 창업박람회' 개막
20~21일 전주 한옥마을, 글로벌 라이브커머스·투자 유치 기회
30개 기업 쇼케이스, 오세득·고명환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 입력 : 2026. 10.16(금) 16:36
  • 이연화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제3회 청년 창업박람회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전주 한옥마을 일원에서 '제3회 전북 청년 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2026 J-스타트업 페스타'의 일환으로, 도내 청년 창업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홍보하고 해외 판로 개척 및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년의 꿈, 무한한 열정의 빛으로 연결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도내 청년기업의 실질적인 해외 판로 개척과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한다. 또한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비즈니스 연계형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박람회의 주요 특징은 청년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투자 기회 확대'이다. 특히 '글로벌 라이브커머스'가 주목받고 있다. 이는 대만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력하여 도내 청년기업 7개사의 제품을 대만 현지에 실시간으로 방송·판매하며 해외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투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키움공간에서는 20일 창업기업과 투자자가 교류하는 '투자생태계 밋업데이'가 진행되며, 21일에는 투자자가 투자 방향을 소개하고 기업과 상담하는 '리버스 IR 매칭데이'와 창업기업의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투자 IR 경진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대사습청 일원에서는 30개 청년기업 제품을 선보이는 '쇼케이스'와 모바일 QR 투표로 시장성을 검증하는 '모의투자 챌린지'가 상시 운영된다. 또한 AI 체험존과 드론축구 체험 등 새로운 콘텐츠도 추가될 예정이다.

창업 경험과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특강도 준비된다. 20일에는 오세득 셰프, 21일에는 방송인 겸 작가 고명환이 창업 인사이트 강연을 펼친다. 이와 함께 선배 창업가들의 생존전략 토크콘서트와 청년기업가 성장스토리 공유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트랜디라운지에서는 전문가 1:1 맞춤 자문 '기업성장 클리닉'과 현장 원스톱 상담 '창업 오픈데스크'가 이틀간 운영된다. 20일 저녁에는 창업가, 투자자,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야간 네트워킹 '스타트업 달빛살롱'이 열릴 예정이다.

전북도는 박람회에서 수집한 소비자 반응과 투자상담 결과 등을 토대로 참여 기업의 제품 개선과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바이어 및 투자자와의 후속 연계도 추진할 예정이다.

유희숙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박람회는 전주 한옥마을의 고즈넉한 공간에서 청년들의 혁신적 아이디어가 글로벌 진출과 투자 유치로 이어지는 결실을 맺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도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청년 창업가들이 전북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연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