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임직원, 태권도 심판, 임원, 관장들이 헌혈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있다.

[코리아문화스포츠저널]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는 제25회 5.18민주화운동기념 시장기 전국 태권도 대회 기간 중 열린 ‘헌혈 페스티벌’ 행사에 참여했다.

12일 오전 10시30분, 시 체육회 임직원 30여명은 5월 정신을 계승하고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자 헌혈에 나섰다.

대회 참가를 위해 방문한 태권도 심판, 관장 지도자 등 200여명도 1980년 5월 당시 주먹밥과 헌혈로 나눔을 실천했던 광주 시민들을 기리는 뜻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였다.

헌혈 행사는 15일에도 염주체육관 광장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광주체육회는 5월 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15일에는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할 예정이고, 체육회에서 관리하고 있는 시설물은 추모기간(18일~27일)중 조기를 게양하여 광주의 오월 정신을 계승하는데 동참하기로 했다.

전갑수 회장은 “나눔을 실천했던 5월 광주의 정신을 기리는 뜻에서 헌혈 행사에 동참하여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나눔 문화에 앞장 서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