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시립점자도서관을 건립하기 위해 지난 1월 건축 설계공모를 거쳐 ‘환대의 도서관’을 핵심개념으로 하는 작품을 선정했다.
‘환대의 도서관’은 시각장애인의 이용 편의를 위해 촉각, 청각, 후각 등 감각을 고려하고 동선 체계를 단순화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 환대의 도서관 : 시각장애인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에게 열린 도서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언제나 편하게 방문할 수 있고 누구나 환대하는 도서관의 개념
시립점자도서관은 시각장애인이 이용하기 쉽게 광주시시각장애인복지관 인근부지에 총 사업비 14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420㎡, 지상 4층의 규모로 건립된다.
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일반도서를 비치하고 점자도서열람실, 점자인쇄실, 제본실, 음성녹음실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운영하는 다목적홀 등을 갖춘 공공 공간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달부터 8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올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해 내년 상반기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김영근 시 문화기반조성과장은 “점자도서관이 건립되면 시각장애인들이 보다 편하게 도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성명 기자
2026.10.14(수) 2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