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죽산재 전라남도 지정문화재 지정 고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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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죽산재 전라남도 지정문화재 지정 고시 등
- 고흥 죽산재 전라남도 지정문화재 지정 고시
- 고흥군, 지방도 보상협의회 개최
- 고흥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 개최
  • 입력 : 2021. 03.08(월) 15:11
  • 정동익 기자
고흥 죽산재 전라남도 지정문화재 지정 고시
[코리아문화스포츠저널] ■ 고흥군 소식 종합

1. 고흥 죽산재 전라남도 지정문화재 지정 고시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고흥 죽산재’가 전라남도 지정문화재(문화재자료 제293호)로 지정 고시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12월 24일 도 지정문화재로 지정 예고 된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고흥 죽산재’ 문화재 자료로 지정 고시 되었는데, 고흥군 동강면 서민호길 33-5에 소재하고 있는 죽산재는 고흥군의 49번째 전라남도 지정 문화재가 되었다.

동강 죽산재는 1933년 죽파 서화일(1860~1933)선생이 서재로 쓰고자 건물을 짓기 시작하였던 곳이었으나 죽파선생이 준공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자 월파 서민호(1903~1974)선생이 완공하여 아버지인 죽파선생의 제실과 자신의 서재로 사용했다.

죽산재 건립연대는 2013년 수리공사 당시 발견된 상량문(송병섭 찬)을 통해 1933년에 상량하였음을 알 수 있으며, 정면 5칸, 측면 3칸, ‘ㄷ’자형 구조를 갖췄으며, 기단이나 초석을 잘 다듬어 품격을 높인 근대기의 목조건축물이다.



건축적으로 부재의 기법이 정교하고 화려하며, 불교적 요소와 근대기의 풍물이나 경관이 잘 표현된 민화풍의 해학적인 단청은 여러 문화가 혼합되어 나타나는 사례로 문화재로서 가치가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죽산재는 지역의 문화유산이 소실되어 가는 것을 안타까워하던 지역민들과 서민호선생의 후손에 의해 2010년 8월 자연환경 국민신탁에 기증되어 관리되고 있었다.

군 관계자는 “국민신탁에 기증된 죽산재를 문화재로 지정받기 위해 2017년부터 분주히 뛰어다녔다”며 “죽산재의 건축적인 가치뿐 아니라 인물, 역사,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보존 관리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파 서민호(1903~1974)선생은 고흥 출신으로 1942년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1년 복역, 1946년 광주시장과 전라남도지사, 1952년 거창양민학살사건 국회조사단장, 1961년 UN총회 한국대표, 1965년 한일협정 반대하며 의원직 사퇴, 1971년 통일문제연구소 개설, 1973년 정계를 떠났고, 1974년 사망하였다.

지방도 보상협의회 개최


2. 고흥군, 지방도 보상협의회 개최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5일 군청 흥양홀에서 지방도 843호선 과역~남양간 도로 확ㆍ포장 공사를 시행하기 위하여 도로부지에 편입된 토지 및 지장물 등의 보상을 위한 보상협의회를 개최했다.

1차 사업으로 시행하는 지방도 843호선 내 과역면 호덕교차로에서 연등교차로 3.94㎞ 구간은 도로폭이 시설기준에 미달하고 선형이 반듯하지 않고 구불구불하여 교통사고 빈발하는 위험 구간으로 사업비 2백6십9억원을 투입해 2024년 말 준공을 목표로 전라남도에서 직접 시행하고 보상은 한국부동산원이 대행하는 사업이다.

본 공사에 편입되는 토지는 387필지 157,070㎡, 소유자는 151명으로2019년 5월 보상계획 및 공고를 거쳐 현재 2차 감정평가 준비 중에 있으며, 3월중 감정평가 결과가 나오는 대로 토지소유자 등과 보상협의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정하용 보상협의회 위원장(고흥부군수)은 “협의회에서 협의된 사항을 전라남도 사업부서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토지소유자의 권익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소유자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흥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 개최


3. 고흥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 개최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유관기관 및 농업인단체와 선도농가 등 농업 관련 심의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고흥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

올해 추진되는 시범사업은 첨단기술농업, 지역자원 발굴, 신소득 작물보급 육성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총사업비 13억9천5백만원을 투입하여 열 효율화 기술 활용 시설과수 생육환경 개선 등 5개 분야 35개 사업(75개소)을 추진한다.

군은 이와 같은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해 12월부터 홍보활동 및 사업신청을 받아 서류검토와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이날 심의회를 통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하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심의에서 확정된 사업들은 3월 중순부터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시범요인에 따라 적기에 사업을 충실히 추진하고, 잘된 부분은 확대 보급하고, 문제가 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책을 수립하여 농업인의 실질적 소득을 높이는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동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