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에너지 신산업 중심지로 도약...외 주요 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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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에너지 신산업 중심지로 도약...외 주요 시 소식
- 이용섭 시장 “에너지 경제공동체, 호남권 혁신성장 핵심동력 될 것”-
- 광주 산정지구에 대규모 공공주택단지 조성 -
- 광주시, 2021년 마을복지 공동체사업 본격 추진 -
- 광주시, 전방‧일신방직 공장건축물 조사용역 중간 보고 -

  • 입력 : 2021. 02.24(수) 19:42
  • 허성명 기자
광주시 사진제공-호남 초광역권 에너지경제공동체 용역 착수보고회
[코리아문화스포츠저널] 광주광역시가 전남, 전북과 손잡고 신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호남 초광역권 에너지경제공동체’를 구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호남 초광역권 에너지경제공동체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 시장과 함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송갑석 광주시당위원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우범기 전북정무부지사 등이 참석해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 호남을 하나로 묶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번 용역은 민주연구원과 광주·전남·전북 3개 시·도당 및 광역자치단체가 참여해 지난 1월 입찰공고를 시작했으며, 오는 5월 완료해 그린뉴딜을 통한 호남 초광역권 발전전략을 개발할 예정이며,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전남은 신안에 8.2G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를 건설할 계획이고, 전북은 새만금에 2.8GW 규모의 수상 태양광 발전시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광주의 인공지능과 전남·전북의 태양광·풍력이 신재생에너지 전력망으로 연결된다면 지역 기업의 재생에너지 100%(RE100: Renewable Energy 100%) 달성으로 수출 경쟁력이 향상되고, 광주의 2045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 대한민국의 2050 탄소중립 목표 실현은 물론 융복합 신산업이 육성돼 호남이 미래 먹거리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광주의 인공지능, 신안의 풍력, 새만금의 태양광이 하나의 벨트를 형성하면, 호남권의 혁신성장을 이끄는 또 하나의 핵심동력이 될 것이다”면서, “호남이 ‘에너지 경제공동체’를 실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성공적인 에너지 대전환과 함께 안전하고 깨끗하고 살기 좋은 글로벌 녹색공동체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광주 산정지구에 대규모 공공주택단지 조성된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산정동과 장수동 일원에 광주형일자리 주거 지원과 광주형 평생주택 등이 포함된 대규모 주택단지가 조성될 계획이며,‘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에 광주산정 공공주택지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은 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전국에 83만호의 주택 부지를 추가 공급하는 내용으로 발표한 ‘2·4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 방안’의 후속 조치이다,

정부의 계획이 발표된 이후 광주시는 광주형 일자리 배후 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정부에 신규 택지공급 확대를 제안토록 해 이번에 광주산정 공공주택지구가 선정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주시 사진제공-공공주택지구 추진계획 발표

광주산정 공공주택지구는 광산구 산정동, 장수동 일원 168만3000㎡(51만평) 부지에 광주형일자리 주거지원과 광주형 평생주택 등이 포함된 주택 1만3000세대와 생활기반시설, 자족용지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광주산정 공공주택지구는 내년 상반기에 지구 지정을 완료하고, 2023년 지구계획이 승인되면 2024년 보상착수, 2025년 착공해 오는 2029년에 최종 완공할 계획이며, 김종효 시 행정부시장은 “광주형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빛그린산단 등 근로자를 위한 주거지 공급 확대와 함께, 광주형 AI-그린뉴딜 및 2045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을 위해 다양한 주거 수요를 반영한 자연친화적 주거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면서, “특히 부동산 시장의 안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양질의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2021년 마을복지 공동체사업 본격 추진

광주광역시는 2021 마을 복지공동체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마을복지공동체 사업은 1월18일까지 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됐으며, 동구 12건, 서구 16건, 남구 15건, 북구 15건, 광산구 3건 등 총 61건의 사업제안서가 접수됐으며, 이들 단체의 사업 제안서를 평가하고, 이어 지난 23일 타 사업과의 중복여부 파악 및 보조금 지원을 위한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똑딱! 뚝딱! 다복마을 대소동’ 등 17개의 우수 사업을 2021년 마을복지공동체 지원사업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광주시 마을복지공동체 사업은 2014년도 시작됐으며, 주민협의체가 중심이 돼 이웃, 동네, 행정이 연계해 마을을 돌보고, 마을경제를 살리는 광주복지 순환체계와 민관협력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었다.

류미수 시 사회복지과장은 “광주마을복지공동체 사업은 지역복지안전망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하며, 주민 호응과 성과도 높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광주가 더 따뜻하고, 풍요로워지고, 소외된 이웃이 없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 전방‧일신방직 공장건축물 조사용역 중간 보고

광주광역시는 24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분야별 전문가, 언론,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전방‧일신방직 공장부지 협상대상지 선정 검토 전문가 합동 T/F’ 4차 회의를 열어 현재 추진 중인 ‘전방‧일신방직 공장건축물 조사용역’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그간 3차례 TF 회의를 진행하면서 1930년대 근대건축물인 화력발전소, 보일러실, 고가수조와 시설물인 국기게양대를 보전키로 했고, 나머지 건축물 등에 대해서도 보전 가치 판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었다.
광주시 사진제공-전방.일신방직 부지활용 TF회의

조사용역 업체는 이날 보고회에서 전방‧일신방직 공장에 대한 ▲관련 문헌 및 선행연구 조사 ▲건축물의 연혁, 규모, 건축형식, 구조 등 실측조사 ▲과업수행 관련 문화재 전문가 자문내용 등 현재까지 용역 진행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T/F 회의에서는 ▲문화재 관련 전문가와 T/F소위원회가 함께 보존 기준, 원칙, 범위에 대한 기준안을 마련해 추후 T/F본회의에서 보존관련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김재식 도시계획과장은 “시는 전방‧일신방직 공장부지는 우리 시 문화 자산으로서 보존 가치가 클 뿐만 아니라 도시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부지로 인식하고 있다”면서 “법령에 정해진 절차와 규정에 따라 역사문화자산을 보전하고 도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하는 등 공익적 가치를 담아 다수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균형있는 개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허성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