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서커스 솟대쟁이패> 초청 추석 특별공연 출렁이는 줄놀이로 넘실대는 한가위 보내세요!

[코리아문화스포츠저널] 국립남도국악원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한가위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공연으로
오는 9월 10일 오후 5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조선서커스 솟대쟁이패> 초청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조선서커스 솟대쟁이패>는 조선시대 유랑 예인집단 ‘솟대쟁이패’를 특화한 공연 콘텐츠를 제작하는 단체로서, 노래와 춤을 비롯해 수많은 놀이 기예, 그리고 말이 아닌 표정과 몸짓으로 표현하는 비언어 공연 등을 중심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단체이다.

공연 내용은 전통연희기예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매우 특별한 무대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기다란 장대는 세워 높게 만든 ‘솟대’에 올라가 다양한 장기를 선보이는 ‘솟대타기(장대타기)’를 시작으로, 줄 위에서 재주를 피우는 ‘줄타기(어름)’, 전통 놀이 도구인 ‘버나’를 가지고 일종의 저글링 서커스를 보여주는 ‘버나 놀이’ 등 흔히 볼 수 없는 다양한 전통 기예 놀음이 펼쳐진다.

이어지는 연희무대는 땅 위에서 펼치는 아크로바틱한 동작과 재치있는 입담을 만날 수 있는 ‘살판(땅재주)’, 그리고 전통 ‘요요(yoyo)’라 할 수 있는 ‘죽방울 놀이’와 함께전통연희놀이를 대표하는 ‘사자춤’과 ‘채상상모놀이’, ‘열두발상모놀이’와 ‘자반뒤집기’까지 다채롭고 역동적인 전통연희의 정수 제공할 예정으로,

이번 특별공연은 오랜만에 고향과 가족을 찾은 귀성 관객들에게 고향의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 저녁의 기억을 선사할 것이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시작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또는 전화(061-540-4034, 장악과)로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