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전경

전라북도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는 25일부터 2일간에 걸쳐 '2022 전라북도 인권옹호자 포럼'을 개최한다.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라북도 인권위원회와 전라북도 기관·단체 인권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권보호와 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국가인권위, 학계, 학생, 시민사회단체, 인권옹호기관 등 인권활동가와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포럼은 우리 사회의 인권 약자에 대한 의식을 개선하고,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논의함으로써 인권 증진방안 등을 함께 모색하고자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유행을 고려해 누구나 안전하게 포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 ‘전북인권공감’을 통해 생중계한다.

이번 포럼은 전체회의와 5개 분야별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됐다. 인권 전문가, 학계, 복지시설 관계자, 학생 등이 분야별 발표와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첫째 날에는 ?(전체회의) 지속 가능한 인권기구 제도화 필요성과 추진방향 ?(여성분야) 젠더폭력 예방교육 현실과 효과성 증진방안을,

둘째 날에는 ?(아동·청소년) 아동·청소년의 정치 참여를 위한 제언?(장애인) 최중증 발달장애인 융합돌봄의 과제와 해결방안 ?(노인)노인 인권의 현 주소와 대안모색 ?(이주민) 다문화 시대 이주민 참정권 보장 등을 주제로 각각 8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전라북도 인권옹호자 포럼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권 의식을 개선하고 인권보호 및 증진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편견과 차별이 없는 인권도시 전북을 만들어 가는데 도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전라북도(인권담당관)는 이번 인권옹호자포럼(8.25~8.26.)이 진행되는 동안 유튜브채널 ‘전북인권공감’ 구독 및 댓글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응모자 중 각 분야별 30명(총 180명)을 추첨해 모바일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