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청 전경

[코리아문화스포츠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한‘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거리두기 연장 조치에 따라 전국적으로 고향 방문이 자제되는 분위기 가운데 방역 대책을 포함한 교통·진료·환경·안전 등 분야별 대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 간 시청 및 20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종합상황실은 교통, 물가안정, 연료공급, 도로 복구, 생활쓰레기 수거, 재난·안전사고 대응, 보건·진료, 생활민원 처리, 가축 전염병 대책 등 13개 반으로 구성했다.

△ ‘시민 건강 최우선’ 비상진료체계 구축

연휴기간 응급진료기관인 나주종합병원과 빛가람종합병원 응급실이 정상 운영, 관내 병·의원과 휴일지킴이 약국 등 31개소가 문을 열고, 병원, 약국별 운영 시간이 상이하기 때문에 방문 전 나주시보건소 홈페이지를 미리 참고하거나 비상진료상황실(☏339-4841~4)로 문의하면 된다고 전했다.

또한, 보건소는 이번 연휴를 코로나19 방역 관리의 중대 분수령으로 삼고 24시간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한다고 한다.

△ 쾌적하고 편리한 명절 연휴 … 민원 공백 최소화

시는 연휴 기간 제증명 발급과 생활민원 안내를 위한 시청 및 20개 읍·면·동 통합민원창구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통합민원창구에서는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 등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무인민원발급기에서도 최대 62종의 민원서류를 발급하고, 쓰레기 처리 문제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생활쓰레기 수거 비상근무 및 청소대책반도 운영된다고 말했다. 또한, 생활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는 2월 11일과 14일에 각각 수거한다고 전했다.

쓰레기 수거 문의와 불편신고는 시청 청소자원과(339-8941·8944)로 하면 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