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남유치원,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지구환경 사랑의 날 실시

[코리아문화스포츠저널] 진남유치원이 ‘4·22 지구의 날’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며 지구 지키기에 동참했다.

25일 진남유치원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유아, 학부모, 지역사회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유아들이 직접 만든 ‘지구 지키기 홍보 피켓’을 들고 지역사회 인근 공원에서 다양한 환경 사랑 캠페인을 전개하며 지역민들에게 지구의 날을 홍보했다.

특히 공원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특별한 '줍깅' 행사를 통해 직접 지구를 지키는 활동도 실천했다. 또 오후 8시부터 10분간 가정과 연계해 ‘지구의 날 10분 소등행사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모두는 환경보호에 대한 경각심과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행사에 참여한 유아들은 "어른들에게 우리가 그린 그림으로 지구의 날을 알려줘서 뿌듯해요", "우리가 쓰레기를 주우니까 동네가 깨끗해졌어요", 소등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꼭 오늘만 아니고 종종 동참해 아이들과 함께 환경보호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꾸준히 가져보겠다”며 각각 소감을 전했다.

진남유치원 김경례 원장은 "유아기부터 환경생태 감수성을 기르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다“며 ”유아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이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환경친화적 생각과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치원, 가정,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진남유치원은 '녹색교육'을 특색교육으로 정해 ▲그림책 ▲재활용품 만들기 ▲자연물 놀이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생활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생태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