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진고, 2023학년도·2024학년도 대입 입시설명회 개최

[코리아문화스포츠저널] 명진고가 지난 22일 1~2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3학년도 및 2024학년도 대학 입시 설명회를 개최했다.

27일 명진고에 따르면 고등학교 3학년 수시지원이 마감된 현재 올해 입시 특징에 대한 분석과 앞으로 현 1학년과 2학년의 입시 전형이 어떻게 이뤄지고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학부모들에게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학부모 대상 대학 입시 설명회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 및 광주진로진학지원단 대입 상담 프로그램팀으로 활동하고 있는 본교 소속 김도형 교사의 분석 및 설명으로 진행됐다.

2023 대학 입시 주요 쟁점으로 개정 교육과정 정착과 더불어 수능 체제의 변화와 연계율 축소, 학생부 항목 간소화, 기재 분량 축소, 코로나 상황 지속 여부, 수도권 대학 지역 균형 전형 신설, 약학대학 6년제 실시, 진로 선택 성취평가제 대입 반영 유불리, 지역 수시 충원률, 정시 경쟁률 하락, 학령인구 감소, 진학률 감소, 대학 정원감소, N수생 증가를 들었다.

특히 지속적인 학생 수 감소와 서울지역 학생부 교과 전형 인원수 증가 및 문·이과 통합으로 인해 변화된 내신 산출, 수능 점수 산출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처한 상황에 알맞은 대입 전략에 대해 강조했다.

객관적인 데이터 자료뿐만 아니라 그동안의 다양한 대입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사례를 통해 어려운 대입전형을 학부모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는 점이 눈에 띄었다.

이외에도 변화된 수능 체제와 맞춤형 대입 전략 소개를 통해 다가오는 입시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주는 등 학부모들이 자녀 입시를 위해 준비해야 하는 점과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유익한 자리가 됐다.

뿐만 아니라 내신 등급에 관계없이 부모님과 함께 1:1 컨설팅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시간을 마련해 미리 수시 6장의 지원전략 및 보완점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을 시행·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 의지를 올리는 등 긍정적인 효과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학부모들은 통상 1학년과 2학년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해주는 경우가 흔하지 않아 이번 자리를 통해서 그동안의 입시에 대한 갈증이 해소됐다는 소감을 남겼다.

명진고는 광주진로진학지원단 중점학교로서 다년간 진학 전문 교사들이 대학과 교육청에서 주최하는 연수와 설명회에 적극 참여해 대입 지원 시스템이 체계화 돼 있고, 많은 입시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결실을 통해 2021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서울대 2명, 고려대 1명, 의·치·한의예 각 1명, 교육대학 3명을 포함해 전남대 49명, 전북대 16명 등이 합격했으며, 광산구 지역 고등학교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입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