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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는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힘을 보태기 위해 오는 11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을 ‘전통시장 장보기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온라인 중심의 소비패턴 변화로 위축된 전통시장 상인들을 응원하고,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지역 소비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양동전통시장 내 지정된 ‘착한가게’를 중심으로 장보기를 추진해 상인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지역 내 착한 소비문화 확산을 동시에 도모할 방침이다.
서구는 그동안 지역 상권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상생경제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 지난해 5월에는 양동전통시장에서 ‘광주 1호 착한시장·착한거리 선포식’을 개최하고 전통시장과 지역공동체가 공존하는 착한경제 생태계 조성을 선언한 바 있다.
현재 양동전통시장 내에는 총 177개소의 착한가게가 운영 중이며, 서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이들 점포의 이용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장보기 행사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된다. 구청 직원들은 국별·동 생활권별로 일정을 분산해 양동전통시장을 방문하며, 시장 내 착한가게에서 식료품과 생활용품 등을 자율적으로 구매한다. 또한 환경 보호를 위해 개인 장바구니 사용을 적극 권장하며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도 함께 실천한다.
서구는 이번 집중 운영 기간이 끝난 후에도 공무원들의 전통시장 및 착한가게 이용을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경제 체계를 넓혀갈 계획이다.
한편, 김이강 서구청장은 “공무원들의 작은 실천과 발걸음이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지역 상권을 살리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착한가게를 비롯한 전통시장 이용에 공직사회가 먼저 앞장서서 지역사회 전반에 착한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인숙 기자
2026.11.06(금) 15: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