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의원·7개 단체 "새만금공항, 조속 정상화하라"

전라북도
전북 의원·7개 단체 "새만금공항, 조속 정상화하라"
11월 18일 항소심 선고 앞둔 국회 기자회견
"전북 생존권, 국가 균형발전 핵심" 조속 착공 요구
  • 입력 : 2026. 11.04(수) 22:00
  • 이연화 기자
전북 의원·7개 단체, 새만금공항 정상화 촉구
전북 정치권 및 사회·경제단체 일동은 새만금국제공항 관련 항소심 선고(11월 18일 예정)를 앞두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만금국제공항의 조속한 정상화와 차질 없는 건설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전북의 백년대계이자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열쇠인 새만금국제공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의원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전북도당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 ▲무소속 이춘석 의원 ▲(사)새만금사업범도민지원위원회(이사장 정진) ▲(사)전북애향본부(총재 윤석정) ▲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정태) ▲대한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회장 소재철) ▲전북중소기업단체협의회(회장 김병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회장 소정미) ▲(사)전북발전협의회(회장 김금석) 등 전북 국회의원 및 7개 사회·경제단체 일동이 참석했다. 이들은 4일 “전북 도민에게 새만금국제공항은 단순한 교통시설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와 새로운 기회를 연결하는 기반시설”이라며 “더 이상의 사업 지연은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새만금국제공항은 단순한 교통시설을 넘어 수도권 인구 유출과 청년 이탈이라는 오랜 절망을 끊어내고 전북이 스스로 일어서기 위한 생존의 사다리이자 숙원사업”임을 강조했다. 특히 “새만금 개발사업은 정부가 주도하여 오랜 시간 추진한 대규모 국책사업이고, 새만금국제공항은 이 거대 국책사업의 성공을 가르는 핵심적인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9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선정 이후 수년째 계속된 절차적 지연으로 사업이 멈춰 서 있는 동안에도 새만금 현장에는 피지컬AI, 재생에너지,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 기업들의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며, “항만·철도·도로에 이어 ‘하늘길’이 열려야 비로소 기업 투자가 결실을 맺고 글로벌 인재가 모여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북 국회의원 및 사회·경제단체 일동은 180만 전북 도민의 염원과 시대적 사명을 담아 국가균형발전의 가치와 도민의 염원을 참작하여 사업이 신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한 환경영향평가 등 잔여 행정 절차를 신속하고 엄정하게 마무리하여 법적·절차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정부의 안정적인 예산 확보를 통한 즉각적인 착공을 추진하여 약속된 개항 기한을 준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연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