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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상영회는 문화의 날과 군민의 날을 맞아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상영작은 영화 ‘여전히 찬란하게’와 독립영화 ‘가족여행’ 등 2편이며, 오후 1시 50분과 7시 50분에 각각 상영됐다. 영암군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관람할 수 있었다.
영화를 관람한 영암읍의 한 50대 주민은 "평소 바쁜 일상으로 영화를 볼 여유가 없었는데, 무료 상영회 덕분에 아내와 함께 보고 싶었던 영화를 가까운 곳에서 관람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여전히 찬란하게'를 보며 평생 고생하신 어머니 생각에 눈물이 흘렀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암군은 오는 12월 19일과 20일에도 작은영화관 무료 상영회를 개최하여 총 5회에 걸쳐 영화와 독립영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군민 누구나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복지시설 등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단체 관람도 추진될 예정이다.
김철 영암군 문화예술과장은 "10월 군민의 날 기념 무료 상영회에 보내주신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오는 12월에도 다양한 영화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만큼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작은영화관을 찾아 특별한 문화생활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암읍에 위치한 영암기찬시네마는 총 93석(1관 58석, 2관 35석) 규모의 작은영화관으로, 개관 이후 연간 2만여 명이 찾는 지역 문화공간이다. 특히 2024년부터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운영 중인 ‘엄니, 극장가시게’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마을 어르신 7,658명이 영화를 관람했다고 덧붙였다.
하인숙 국장
2026.11.03(화) 2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