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산은인프라자산운용 전주사무소 개소

전라북도
전북특별자치도, 산은인프라자산운용 전주사무소 개소
전북 금융기관 41곳 확대, 국민연금 소통 강화 토대 마련
AI·반도체 첨단산업 인프라 확충 및 제3 금융중심지 동력
  • 입력 : 2026. 11.02(월) 21:24
  • 이연화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산은인프라자산운용 전주사무소 개소식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일 산은인프라자산운용이 전주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 이준성 산은인프라자산운용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전주사무소 개소는 단순한 민간 금융기관 증가를 넘어, 대체투자와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 금융(PF)을 이끌 거점을 도내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전북 금융 생태계 외연 확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전주사무소는 국민연금공단과 현장 중심의 소통 체계를 강화하여 투자 협력 토대를 다지고, 축적된 PF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금융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산은인프라자산운용의 인프라 투자 전문성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역점을 두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미래 에너지 등 첨단산업 기반시설 확충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전북에 둥지를 튼 금융기관은 산은인프라자산운용을 포함해 총 41곳으로 늘어났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를 중심으로 민간 운용사 등이 잇따라 합류하며 지역 금융 생태계가 견고해지는 모습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산은인프라자산운용의 PF 역량과 정책금융 노하우가 지역 미래산업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금융기관 집적 성과를 바탕으로 전북국제금융센터(JIFC) 건립, 공공기관 추가 이전, 제3금융중심지 지정 등 핵심 과제 추진에도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41개 금융기관이 도내에 자리 잡으며 전북의 금융지도가 새롭게 그려지고 자생적 생태계가 탄탄히 갖춰지고 있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결실로 이어지도록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연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