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제50회 지리산 피아골' 오색 단풍축제 11월 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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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제50회 지리산 피아골' 오색 단풍축제 11월 7일 개최
지리산 피아골, 오색 단풍·국화 향연 11월 7일 개막
축제 기간 단풍 절정, '산홍·수홍·인홍' 비경 기대
  • 입력 : 2026. 11.02(월) 16:00
  • 하인숙 국장
구례 '제50회 지리산피아골 단풍축제'
대한민국 대표 단풍 명소 지리산 피아골이 오색 단풍과 은은한 국화 향기로 가을 절정을 맞이한다.

구례군은 오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토지면 지리산 피아골단풍공원 일원에서 제50회 지리산피아골 단풍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50회를 맞는 이번 축제에서는 지리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오색 단풍을 배경으로 단풍제례, 어린이 사생대회, 스탬프 투어, 가을 보물찾기, 사진 콘테스트 등이 진행된다. 전통놀이, 달고나·군밤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청년장터도 운영될 예정이다.

축제 기간 연곡사에서는 국화전시도 함께 열린다. 천년고찰 연곡사의 가을 풍경과 국화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연곡사를 둘러보며 국화 향기와 아름다움을 즐긴 뒤 피아골 계곡 단풍길을 걷는다면 더욱 풍성한 가을 여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연곡사에서 직전마을까지 이어지는 약 4km 왕복 데크길이 추천된다. 경사가 완만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으며, 길을 따라 흐르는 피아골 계곡과 주변에 곱게 물든 단풍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코스다.

연곡사의 국화전시 관람 후 아름다운 계곡 단풍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안성맞춤인 곳이다.

더 깊은 산속 단풍을 원한다면 직전마을에서 표고막터까지 이어지는 숲길도 추천 코스다. 울창한 숲 사이 길을 걸으며 지리산 특유의 고즈넉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이어서 표고막터에서 삼홍소까지 이어지는 산행길에서는 피아골의 대표적인 단풍 경관이 펼쳐진다.

피아골 단풍은 축제 기간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구례군이 11월 2일 기준으로 파악한 단풍 현황은 연곡사~직전마을 데크길 구간 약 40%, 직전마을~표고막터 구간 약 50%, 표고막터~삼홍소 구간 약 60%로 나타났다.

산 위쪽에서부터 물들기 시작한 단풍이 점차 계곡 아래로 내려오고 있어 축제 기간에는 더욱 짙고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길선 구례군수는 “많은 방문객이 연곡사 국화전시와 피아골 단풍길을 함께 둘러보며 구례만의 특별한 가을 추억을 가득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하인숙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