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짚공예 전승반' 전시회 개최… 전통의 멋 '손끝 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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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짚공예 전승반' 전시회 개최… 전통의 멋 '손끝 계승'
어르신 12명 작품 25점 전시, 진도문화원 15점 동시 선봬
전통문화 계승 및 어르신 사회 참여 의미 더해
  • 입력 : 2026. 10.30(금) 17:00
  • 이연화 기자
진도군 '짚공예 전승반' 전시회 현장
진도군은 최근 옥주골어울림센터에서 2026년 노인일자리 공익활동사업의 일환으로 '짚공예 전승반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사라져가는 전통 짚공예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전시회에는 짚공예 전승반 소속 어르신 12명이 직접 제작한 작품 25점이 공개됐다. 또한 진도문화원이 소장한 작품 15점도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은 총 40점의 다양한 짚공예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었다.

전시 작품들은 도래방석, 호리병, 항아리 등 전통 생활용품을 포함하여, 전통 기법과 실용성을 동시에 살린 다양한 형태를 자랑했다.

특히 어르신들이 직접 짚풀을 엮어 정성스럽게 작품을 제작하고 전시하는 모든 과정은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계승에 기여함은 물론,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활성화하는 데에도 큰 의미를 더한 것으로 평가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어르신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사라져가는 전통 짚공예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인일자리사업을 꾸준히 추진하여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짚공예 전승반은 친환경 재료인 짚풀을 활용한 전통 짚공예 제작기법이 사라지지 않도록 이를 전수하고 계승하는 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이연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