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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 야행은 ‘모던타임즈, 목포 개항이야기 129’를 주제로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근대 건축물들을 배경으로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야간 개방되는 국가유산 6곳은 목포근대역사관 1관(옛 일본영사관), 목포근대역사관 2관(옛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 유달초등학교(옛 공립심상소학교), 경동성당, 대중음악의 전당(옛 호남은행), 목포진이다.
특히 목포근대역사관 2관에서는 행사 기간 사흘 동안 특색 있는 공연들이 펼쳐진다. 30일에는 항일 서사를 담은 창작뮤지컬 ‘목포찬가’가, 31일에는 근대가요 콘서트 ‘목포풍경’이, 11월 1일에는 재즈 공연 ‘목포로망스’가 예정되어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시(夜市), 야식(夜食), 야숙(夜宿) 등 8개 주제로 구성된다.
야경·야로 프로그램에서는 목포근대역사관 2관 외벽 미디어아트와 경관조명, 근대역사 해설 투어, 모바일 스탬프랠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목포진에서는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노을을 감상하는 ‘만호싸~롱’이 운영될 예정이다.
야사 프로그램으로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1897 개항식 거리극’이 30일 오후 7시, 31일과 11월 1일 오후 8시에 펼쳐진다. 이와 함께 해양유물 전시 및 체험, 어린이를 위한 전래놀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야화·야설 프로그램에서는 옥공예와 미술·도자공예 전시 및 체험, 1935년 경성 스타일 의상 체험 등이 진행된다. 경동성당에서는 ‘명무의 춤, 맥’과 ‘남도명창열전’이 개최되며, 국도시점소공원에서는 목포대학교 동아리 공연이 이어진다.
야시·야식 프로그램은 아트플리마켓, 업사이클 공방, 지역 대학 체험존, 푸드트럭 야시장, 원도심 맛집 로드 등으로 구성되어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야숙 프로그램인 ‘목포야행 스테이’ 참여 숙박객들은 목포진 ‘만호싸~롱’에서 역사투어 등 특별한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행사장은 목포역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하며, 방문객 편의를 위해 인근에 699면의 주차 공간이 확보되어 있다.
강하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종무실장은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은 근대의 출발점을 간직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소중한 국가유산”이라며, “선선한 가을밤, 129년 전 개항장 목포로 시간여행을 떠나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인숙 국장
2026.10.27(화) 20: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