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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실시하는 범정부 재난대응 종합훈련이다. 실제 재난 발생 시 가동되는 지방자치단체와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며, 이번 훈련에는 순천소방서, 순천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가 함께했다.
훈련은 지진 발생 및 상황전파, 상황판단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현장통합지원본부 가동,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여진에 따른 추가 붕괴 등 돌발상황 대응, 전력·통신 등 도시기능 복구, 피해자 지원 및 언론브리핑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해룡면 일원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해 제일유치원 건축물 일부가 붕괴되고 화재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순천 전역에 주택화재와 교통신호 장애, 정전·통신장애 등이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도 반영됐다.
이어 손훈모 시장 주재로 순천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대책회의를 열었다. 소방·경찰·보건·건축·전력·가스·통신·교통 등 분야별 대응상황을 보고받고,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피해 현장별 부족자원을 신속히 지원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제일유치원 현장통합지원본부와 직접 교신하며 인명피해와 구조상황, 추가 지원 필요사항을 실시간으로 확인했다.
추가 여진으로 구조 현장에 위험이 발생하고 긴급차량 진입에 장애가 생기는 돌발상황이 부여됐다. 이에 굴착기 등 복구장비를 활용한 진입로 확보와 구조대원 안전관리 등 실제 재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응하도록 했다. 현장에서는 긴급구조통제단을 중심으로 인명구조를 실시했으며,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에서는 필요한 인력과 장비 등 행정지원 사항을 조정했다.
손 시장은 "재난 앞에서는 부서의 경계도, 기관의 경계도 없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확인된 미흡사항을 보완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재난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하인숙 국장
2026.10.21(수) 2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