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볏짚은 토양에 유기물과 양분을 공급하는 소중한 농업자원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벼 수확 과정에서 토양 양분이 지속적으로 소모되므로, 수확 후 볏짚 환원은 토양 물리성 개선과 유기물 함량 증대를 통해 지력 유지에 기여한다.
특히 지력 증진을 위한 토양 관리는 벼 깨씨무늬병 예방에 중요한 재배적 관리 방법이다. 깨씨무늬병은 지력이 낮고 양분이 부족한 논에서 발생이 심화될 수 있어, 건전한 볏짚을 환원하고 토양검정 결과에 따라 부족한 양분과 규산을 보충하는 등 재배환경 개선이 중요하다고 군 관계자는 덧붙였다.
볏짚 환원 시에는 콤바인으로 벼를 수확하며 볏짚을 잘게 잘라 논 전체에 고르게 살포한 뒤, 논의 수분 상태 및 작업 여건을 고려해 흙과 섞어주면 된다. 다만, 병원균에 감염된 볏짚은 환원을 피하고 한곳에 쌓이지 않도록 균일하게 분산하여 다음 작기까지 충분히 분해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볏짚을 사료용 등으로 반출한 논의 경우 충분히 부숙된 퇴비 등을 활용하여 유기물을 보충하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비료와 토양개량제는 토양검정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양을 적정하게 사용하여 토양 양분의 균형을 유지하고 작물 생육에 도움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
김순옥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볏짚은 한 해 농사를 마치고 남은 부산물이자 다음 해 농사를 위한 소중한 자원"이라며, "수확 후 볏짚을 논에 돌려주는 작은 실천으로 땅심을 높이고 깨씨무늬병 예방에도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용만 기자
2026.10.19(월)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