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농기계 임대사업 78억 투입…전년비 16%↑

전라북도
전북특별자치도, 농기계 임대사업 78억 투입…전년비 16%↑
농가 부담 완화, 영농 편의 증진
78억 원 투입, 60개 사업소 1만3천대 농기계 확보
  • 입력 : 2026. 10.14(수) 22:24
  • 이연화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전북특별자치도는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영농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올해 농기계 임대사업에 78억 원을 투입해 임대 기반을 확충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가 농기계의 공동이용을 활성화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필요한 장비를 적기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특히 밭농업 기계화와 농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도는 올해 농기계 임대사업 예산을 지난해 67억 원보다 11억 원(16%) 늘어난 78억 원으로 확대했다. 세부적으로는 농기계 임대사업소 확충에 9억 원, 주산지 일관기계화에 41억 원, 노후농기계 교체에 28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도내 14개 시·군에는 농기계 임대사업소 60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보유 임대농기계는 전년보다 568대 증가한 1만 3,000여 대에 달한다.

농기계 임대 이용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11만 3,617농가가 총 18만 1,650일간 농기계를 임대했으며, 올해도 8월 말까지 6만 3,502농가가 12만 360일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지역별 작목과 영농 여건에 맞는 임대장비를 확충하고, 밭작물 주산지 공동경영체에 경운·정지부터 수확까지 필요한 농기계를 장기 임대하는 등 농업 현장의 수요에 맞춰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백승하 전북특별자치도 스마트농산과장은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적기 영농을 지원하는 현장 밀착형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임대장비 확충과 노후농기계 교체를 차질 없이 추진해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영농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연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