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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와 7시 30분 두 차례 진행된 이날 공연은 시민들과 문화예술로 소통하고 지역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은 배우들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와 노래에 호응하며 작품이 전하는 꿈과 도전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프리마돈나’는 미국에서 음악을 공부한 지유가 집안 형편이 어려워져 시골에 머물던 중 가수를 꿈꾸는 박말숙을 만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성장 배경과 성격이 다른 두 사람은 음악을 통해 교감하며 마음을 열고, 자신들만의 무대를 만들기 위한 여정에 나섰다. 좌절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는 이들의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건넸다.
공연을 관람한 한 광양시민은 “배우들의 노래와 연기가 무대를 가득 채워 공연 내내 몰입할 수 있었다”며 “주인공들이 어려움을 딛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가족과 함께 시민의 날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운아트홀 관계자는 “객석을 채워 주신 시민들이 공연에 공감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며 이번 무대의 의미를 다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을 꾸준히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운아트홀은 그동안 음악회와 연극, 마술쇼, 뮤지컬 등 폭넓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광양제철소 직원 및 지역 주민들과 소통해 왔다. 최근에는 공연장 환경 개선을 통해 최신 조명·음향 설비와 4K 초고해상도 프로젝터를 도입하며 지역 대표 문화예술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는 신작 영화 ‘타짜4: 벨제붑의 노래’를 상영하며 시민들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연화 기자
2026.10.10(토) 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