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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에 따르면, 1980년 제61회 전국체전의 주역 박익수 선수가 당시 사용한 활과 화살, 최우수선수상 등 역사자료를 27일 오후 3시 전라남도체육회 2026년도 제1차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기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국체전이 올해로 107회째인데, 박익수 선수는 전남체육고등학교 3학년 재학 당시인 제61회 전국체전에 출전해 개인전 90m 더블과 단체전에서 비공인 세계신기록과 한국신기록 3개를 수립하며 전남 선수단의 종합 3위에 기여했으며, 전국체전 사상 첫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기증된 자료는 당시 실제 경기에서 사용했던 활과 화살을 비롯해 최우수선수상, 5관왕 메달, 사진자료 등으로, 개인의 영광을 넘어 1980년 전남과 광주가 하나의 체육 공동체로 함께했던 시대와 당시 전남체육의 위상을 보여주는 귀중한 역사자료다.
특히 이 자료들은 1980년 전남과 광주가 하나의 체육 공동체로 함께했던 시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기록이자, 당시 전남체육의 위상과 선수들의 열정을 증명하는 역사적 자료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즉, 1986년 전남과 광주가 분리된 이후 양 지역의 체육 역사에도 6년이라는 시간적 공백이 생겼지만, 박익수 선수는 이번 자료 기증을 통해 그 공백을 넘어 분리 이전 전남체육의 역사를 다시 연결하고, 전남과 광주의 통합과 상생을 위한 역사적 고리를 마련하고자 했다.
따라서 1980년 전남의 이름으로 활시위를 당겼던 한 선수의 활과 화살이 40여 년의 시간을 넘어 다시 전남체육의 품으로 돌아왔다.
한 선수의 영광을 담은 기록이 이제는 전남체육의 역사로 남아, 전남과 광주가 함께했던 시간을 기억하고 새로운 통합과 상생의 미래를 이어가는 소중한 유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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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증은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송 회장은 박익수 선수가 오랜 기간 간직해온 자료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전남체육의 소중한 기록으로 보존할 것을 제안했으며, 박 선수는 그 뜻에 공감해 자료를 기증하게 됐다.
전남여고 교장 등 37년 동안 교직에 봉직한 뒤 정년퇴임한 박익수 선수는 “1980년은 전남과 광주가 하나의 체육 공동체로 함께했던 소중한 시기였다”며, “당시 제가 사용했던 활과 화살을 비롯해 최우수선수상, 5관왕 메달, 사진자료 등이 후대에 전남체육의 역사를 기억하는 소중한 자료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박익수 선수의 활과 화살에는 개인의 영광을 넘어 당시 전남체육과 전남·광주 체육인들이 함께했던 시간이 담겨 있다”며, “소중한 자료를 기증해주신 박익수 선수께 감사드리며, 전남체육의 역사와 정신을 후대에 전하는 귀중한 기록으로 잘 보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 회장은 이어 “전남과 광주가 함께했던 체육의 역사를 기억하고 계승하는 것은 새로운 통합 체육시대를 열어가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다”며 “과거의 역사를 바탕으로 전남과 광주 체육이 다시 화합하고 상생하는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하인숙 기자
2026.10.21(수) 2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