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이번 추석 명절에도 고향을 방문하는 대신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성묘를 권장하고 나섰다.
전북도는 30일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지속 증가하고 현재의 유행이 안정화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여, 올 추석에도 성묘는 가급적 자제하고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성묘서비스 이용하도록 권고했다.
지난해 9월부터 상시 운영 중인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은 유가족이 직접 차례상, 분향, 헌화, 사진첩 등 온라인 추모관을 꾸밀 수 있으며, 가족, 친지들과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으로 공유할 수 있다.
한편, 추석 연휴기간 중 봉안시설은 성묘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고 방문하여야 한다.
전북도는 봉안시설에 대해 사전예약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 후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에 따라 전용면적 4m2당 1명으로 밀집도 조절 가능한 인원만 시설에 입장할 수 있도록 하고, 추모 시간도 제한해 추모객을 최대한 분산할 계획이다.
봉안당 등 실내에서는 음식물 섭취를 금지하며, 제례실과 가족 휴게실은 운영이 중단된다.
특히, 가급적 성묘를 자제하되 부득이 공원묘지 등 성묘를 할 경우 추석 연휴기간(9.18~9.22)을 피하여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성묘 시에는 안내요원의 요구(발열체크, 방문자 기록, 마스크 착용)에 따르고, 음식물 섭취 자제 및 2m 이상 거리두기 등을 준수하고 묘역 내 이동 시에는 신체접촉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출입구를 나눠 동선을 분리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북도는 성묘객 등이 한꺼번에 몰릴 경우 입장대기 등 출입 제한 조치가 시행될 수 있다고 사전에 안내하였다.
김현옥 전라북도 노인복지과장은 “즐겁고 풍요로워야 할 추석 명절이 어느 때보다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온라인 성묘 등으로 추모객들의 접촉을 최소화하여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자”라고 말했다.
이연화 기자
2026.10.10(토) 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