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댐은 작년 8월 있었던 대규모 집중호우 당시 홍수기제한수위 미유지와 긴급 대량방류 등으로 막대한 홍수피해를 초래한 바 있다.
이에 수자원공사 섬진강댐지사는 올해부터 홍수기제한수위를 2.5m 낮춰 홍수조절용량을 추가로 확보하고 상황전파체계도 강화하여 운영하면서 재발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건위원들은 “작년과 같은 인재가 두 번 다시 없도록 한시적인 조치에 의존하지 말고 댐운영규정과 매뉴얼 개정 등 구조적 요인을 제거해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류하천 관리에 있어 국토부와 자치단체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하고, 수자원공사가 댐 하류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에 아직도 소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점을 지적하면서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 의견이 십분 반영될 수 있는 댐 관리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자원공사 차원의 관심과 노력을 주문했다.
문건위원들은 이외에도 작년 집중호우 때 도로유실 등 피해를 입은 남원과 장수 일원의 급경사지 수해복구 현장을 방문하여 행정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계획된 공기 내 복구공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도의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정린 위원장은 “재난행정 당국이 매년 반복되는 각종 재난재해를 무기력하게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줘서는 안 된다”면서 “안전전북이라는 전라북도의 구호가 알맹이 없는 공언이 되지 않도록 재난대응시스템을 지속 정비하고 댐관리당국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계 보강에도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연화 기자
2026.10.10(토) 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