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극단 제16회 정기공연!

- 오는 4월 22일(목)~24일(토),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 -
- <보이체크>의 독일 천재극작가 게오르크 뷔히너의 유일한 희극 -
- 동화 같은 이야기 속에 숨겨진 신랄한 사회 풍자 -
-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안과 웃음 선사 -
- 객석 거리두기 시행, 방역수칙 준수 후 입장가능 -

이연화 기자
2021년 04월 16일(금) 15:09
광주시립극단 제16회 정기공연!
[코리아문화스포츠저널] 광주시립극단이 제16회 정기공연으로 「보이체크」로 유명한 독일의 천재 극작가 게오르크 뷔히너의 「레옹스와 레나」를 무대에 올린다. 게오르크 뷔히너(1813~1837)는 생전에 단 3편의 희곡(당통의 죽음, 보이체크, 레옹스와 레나)을 남겼는데 그 중 유일한 희극이 바로 「레옹스와 레나」이다.

뷔히너는 현대 연극의 선구자로 불리는 극작가로 당시 완결된 문체와 구성만이 예술성이 있다고 보던 시기에 과감하게 미완의 형식을 보여 독일 문학사에 강렬한 파문을 남겼다. 그의 희곡들은 오늘날까지 널리 공연되고 있으며 전통적인 기승전결을 벗어난 열린 형식과 낭만성을 벗어난 냉철한 사실주의, 부조리와 소외 등 현대 연극의 주요 특징들을 선구적으로 보여준 작품들로 평가된다.

유일한 희극 「레옹스와 레나」는 낭만적 희극과 작별하고 현대성을 가진 3막의 짜임새를 갖춘 작품이다. 권태로운 삶에 지친 포포나라의 왕자 레옹스가 피피나라의 공주인 레나와의 정략결혼을 피해 달아나며 벌어지는 엉뚱하고 유쾌한 소동을 다루고 있다. 이 작품은 풍부한 문학적 인용과 암시가 기교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환상적인 희극이지만 유쾌함의 이면에는 궁정사회, 귀족사회에 대한 신랄한 정치적 풍자가 숨겨져 있다.

이번 공연은 現 광주연극협회장 원광연씨가 각색․연출을 맡아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7명의 연기자와 호흡을 맞춘다. 원광연 연출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현재를 힘들게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위안과 통쾌한 웃음을 선사하겠다. 공연이 끝난 뒤에도 이 작품이 주는 메시지가 가슴에 남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립극단 제16회 정기공연!


광주시립극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공연장을 찾는 분들이 적어 많은 예술인들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공연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수시로 소독을 실시하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공연 관람하러 오셔도 된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께 휴식과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말했다.

「레옹스와 레나」는 오는 4월 22일(목)~24일(토), 평일 19:30, 토요일 15:00, 19:30에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티켓은 전석 1만원으로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방역지침에 따라 객석 거리두기를 실시하며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발열 체크, 출입명부 확인 후 입장 가능하다.

(문의:062-511-2759)

이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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