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보조금24에서 173개 서비스 혜택정보 제공 “보조금24에서 다양한 혜택을 알아보세요” 김유수 기자

2023년 04월 11일(화) 08:43

울산시청사

울산시는 정부 및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는 ‘보조금24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조금24 서비스는 정부대표 포털인 정부24에서 국민이 개인·가구 특성 등을 직접 입력할 필요 없이 개인정보 동의만으로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다양한 수혜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보조금24는 2020년 중앙부처를 시작으로 2021년 지자체, 2022년 공공기관 및 교육청 제공 서비스까지 대상을 확대했으며, 2022년 말 기준으로 1만여 개의 서비스(맞춤형 6,000개)를 제공하고 있다.

울산시는 2021년 12월 118개 서비스 제공을 시작해 시, 구·군, 공공기관(시, 구·군)의 서비스를 발굴하여 2023년 3월 현재 173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울산 시민들의 이용실적은 2021년 5만 1,365건, 2022년 9만 1,657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그중에서도 울산시가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인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저소득시민 건강검진지원, 가스안전기기(타이머콕) 보급, 구강보건서비스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외에도 중구의 임시 예방접종(성인 B형간염 장티푸스, 신증후군 출혈열) 지원, 남구의 방문건강보건관리서비스, 취약계층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 동구의 저소득층 치과보철비 지원, 울주군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쓰레기 처리 지원, 공공기관의 경우 도시관광(시티투어) 탑승권 감면, 시설 이용요금 감면 등이 많이 안내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관계자는 “보조금24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수혜서비스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서비스가 등록 및 제공되고, 온라인신청도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 12월경 남구 주민이 보조금24 맞춤형서비스 혜택 온라인 조회를 통해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알게 되어 신청한 사례가 있었다. 이에 방문건강관리서비스 담당자가 방문하여 건강기초조사를 실시했고, 허약노인 집중프로그램 대상으로 판정되어 건강관리 및 영양식이, 영양제를 제공했다. 또한 같은 기간 탈장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어 의료비 15만 원도 지원받을 수 있었다.

울주군에서는 아동급식카드 발급을 위해 주민센터를 방문한 민원인이 보조금24 방문조회서비스로 울주군 셋째이상 자녀 입학축하금 지원서비스를 알게 되어 추가적으로 혜택을 받는 경우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