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건강장애학생 학교 복귀 돕는다 30일 통합학급 담임교사 등 연수 김유수 기자

2023년 03월 30일(목) 10:07

울산교육청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 통합학급 담임 교사의 역량을 높여 건강장애학생의 성공적인 학교 복귀를 지원한다.

건강장애학생은 만성질환으로 3개월 이상 입원 또는 통원치료 등 의료지원이 필요해 학교생활이나 학업 수행에 어려움으로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된 학생이다.

울산시교육청은 30일 울산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건강장애학생 통합학급 담임교사와 담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건강장애학생 통합학급 담임교사 연수’를 했다.

비대면(Zoom)으로 진행된 연수는 ‘통합학급 담임교사의 건강장애학생 이해와 학적관리’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건강장애학생의 이해와 학교 복귀 지원 방법, 원격수업을 듣는 건강장애학생의 학적과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울산시교육청은 학교로 복귀하는 건강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심리 정서 지원을 10회기 지원해 학교 복귀를 도울 계획이다.

현재 위탁교육기관에 원격수업을 등록한 울산지역 학생은 43명이다. 원격수업은 연중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고, 건강 상태에 따라 학교 출석 수업과도 병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