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4월 11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유지

3월29일~4월11일 부산지역 거리두기 1.5단계 유지…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라 피로도 고려

이상봉 기자
2021년 03월 26일(금) 17:27
부산시가 오는 4월 11일까지 현행 1.5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부산지역 주 평균 확진자 수가 일정 수준으로 유지되고는 있으나, 최근 사업장과 병원, 유흥시설 등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여전히 위험요인이 있다고 판단됨에 따른 조치이다.

이에 내달 11일까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주요 방역조치는 그대로 적용된다. 다만,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다소 느슨해진 방역 긴장감의 고삐를 죄기 위해 사업장 및 다중이용시설 방역관리는 강화할 방침이다.

▲동거·직계가족, 상견례, 6세 미만 영유아(미취학 아동)를 동반한 모임에 대해서는 최대 8명까지 예외를 적용한다. ▲무도장은 유사한 시설인 콜라텍과 같은 방역수칙을 적용하여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사우나·한증막·찜질시설 등 발한시설 운영금지도 유지된다.

특히, 단계 구분 없이 항상 지켜야 할 방역수칙인 ‘기본방역수칙’의 주요 내용을 현행 4개에서 7개로 강화해 일주일간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4월 5일부터 적용한다.

아울러 벚꽃 등이 개화하면서 봄철 야외 활동 증가로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자 시는 단체여행을 자제하고, 가족 등 소규모로 개인 차량을 이용해 당일 여행을 권고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여행 전이나 도중, 귀가 후에 발열이나 호흡기 이상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다중밀집지역을 피해 주시고, 신속히 검사를 받아 주시길 당부드린다”라며 “실내에서는 꼭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출입자 명부 작성하는 등 기본방역수칙을 적극 실천해달라”라고 전했다.
이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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