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울산연안 해양쓰레기 수거 만전 올해 11억 4,500만 원 투입…1,600톤 이상 수거 계획 김유수 기자 |
| 2021년 03월 12일(금) 09:02 |
울산시의 해양쓰레기 수거량은 지난 2018년 1,731톤, 2019년 1,792톤 2020년 2,208톤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이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빈번한 태풍 이후 연안으로 떠내려 온 쓰레기가 증가하면서 수거량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올해 총 11억 4,500만 원을 투입해 1,600톤 이상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한다는 계획이다.
올해의 경우 해양쓰레기 수거사업(6억 8,600만 원)과 조업중 인양쓰레기 수매사업(1억 8,000만 원), 바다 속 폐기물 수거사업(1억 2,000만원), 바다환경 지킴이 지원사업(1억 5,900만원) 등 4개 사업으로 나눠 진행하며 일부사업은 추경예산을 확보해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해양쓰레기 수거사업은 구·군별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해 바닷가에 밀려온 쓰레기를 처리하는 사업으로 상시 진행되고 있다.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사업은 어업인들이 조업활동 중에 인양한 해양쓰레기를 일정 금액으로 수매하는 사업으로 해양 재 투기 방지와 어업인에 대한 해양환경 보전활동 참여 유도를 통한 해양환경 보호 의식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바다 속 폐기물 수거사업은 기간제 근로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어항주변에 전문 잠수인력을 투입해 바다 속 폐기물을 수거하고, 해양환경개선 인식제고 캠페인을 병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실시하는 바다환경지킴이 지원사업은 구·군별 관광객의 발길이 잦은 바닷가 우심구역의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와 예방을 위한 계도 및 상시 수거활동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이들 사업과 함께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을 통한 연안어장 환경개선사업도 적극 추진해 유령어업에 의한 울산연안 저층의 폐그물 등 을 방지하고, 수산자원생물의 서식환경을 개선해 지속가능한 어업생산기반 구축 및 어업인 소득증대에 나서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쾌적한 울산의 바다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시민의식이 필요하다.”며 “우리바다는 우리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폐어구 수거와 해양쓰레기 최소화에 나서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19년 깨끗한 바다 만들기 선포식 이후 깨끗한 바다 만들기 챌린지 릴레이행사를 실시하고 지난해에는 깨끗한 울산 바닷가 만들기를 추진하는 등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