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적십자사에 5톤급 세탁차량 전달 외 도 주요소식 - 이재민․취약계층 대상 무료 세탁봉사 등 활용 - 이연화 기자 |
| 2021년 03월 11일(목) 1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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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최준영 기아(주) 대표이사, 박흥석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세탁차량은 2020년 전남도가 1억 원을 지원하고 기아자동차(주)에서 추가 지원해 제작한 5톤급이다. 1회에 70여kg의 대량 세탁이 가능하다. 대형 건조기 2대가 함께 탑재돼 세탁과 건조가 동시에 가능한 특수 차량이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서 도내 이재민을 위한 구호활동뿐 아니라 도내 취약계층이나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세탁 봉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기존 세탁차량이 노후해 적십자사에서 봉사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세탁차량이 나눔과 봉사가 필요한 곳에 적절히 사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도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전남도 주요소식이다.
▶문체부장관․국회의원 잇단 면담…섬관광 활성화 지원 등
전라남도가 민선7기 역점시책인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사업과 해양·내륙관광을 연계한 전남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김병주 관광문화체육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전남지역 국회의원실을 잇따라 방문했다. 이들은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를 포함한 전남권 광역관광개발사업, 마한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을 문체부의 국가계획에 반영토록 해줄 것을 건의했다.
문체부는 현재 ‘남부권 관광개발 기본구상’ 용역을 통해 전남을 비롯해 광주, 부산, 울산, 경남 등 남부권 5개 시․도를 중심으로 서남권, 남중권, 동남권 등 3개 권역으로 광역관광권을 정해 지역 핵심 거점 구축의 융복합거점사업과 지역 연계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5월까지 용역을 완료하고 구체적 사업계획을 세운 후 권역별 우선순위를 정해 기획재정부와 예산협의를 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전남도는 이날 국회에서 문체부의 남부권 관광개발 기본구상에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의 이순신 호국관광벨트 조성, 해양웰니스 토탈힐링 치유관광거점 조성 등 18개 융복합거점사업(서남권 10개․남중권 8개) 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광역 관광연계 교통망 시스템 고도화 등 연계협력사업(6개)으로 5천300억 원 규모의 24개 도 발굴사업 반영을 부탁했다.
김병주 국장은 국회 도종환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김원이(목포), 윤재갑(해남·완도·진도), 서삼석(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 등을 만나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사업 등 도 발굴사업이 남부권 관광개발사업에 반드시 반영돼야 하는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영·호남의 대규모 관광개발 프로젝트라는 점을 강조하며 총 사업비의 증액과 지역 관광기반 여건을 고려한 지역 현안사업 선정을 적극 당부했다.
김 국장은 “남부권 관광개발사업은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신국토발전축으로서 주목받고 있다”며 “지역 발굴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영·호남이 연계한 광역관광개발사업으로 추진, 남해안을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필요한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10일 전남 관광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2021년 제1차 민‧산‧학‧관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민‧산‧학‧관 정례회의는 관광업계, 지역 학계, 연구기관단체 등이 참여하는 플랫폼 기능의 소통채널로,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민‧산‧학‧관 협력을 강화하고, 관광 동향‧시책을 공유하며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전라남도 방문의 해와 관련해 특화 프로그램 개발, 포스트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한 청결 전남 이미지 부각과 관광객 맞이 환경조성, 붐 조성을 위한 비전 선포식 및 순회 홍보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완도수목원, 곳곳마다 붉은 꽃망울 장관
붉가시, 황칠 등 765종의 희귀난대수종 보고이자 국내 최대․유일의 난대수목원인 완도수목원에 동백꽃이 만발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피기 시작하다, 최근 만개해 수목원 곳곳을 붉은색으로 수놓고 있다.
동백은 겨울의 꽃이자 봄을 깨우는 꽃이다. 전 세계적으로 280여종이 분포하는데, 그 중 250여 종이 중국 등 아시아에 자생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에 자생하던 것이 17세기 유럽으로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다양한 품종이 연구돼 그 수가 1만 5천여 종에 이른다.
과거부터 동백에 대한 다양한 이름이 전해지는데 피는 시기에 따라 춘백․추백․동백으로 나뉜다. 중국에서는 해홍화로 불리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산다화라는 이름으로 많이 불렸다. 오늘날에는 겨울에 피는 꽃이라 하여 동백이라 불린다.
완도수목원은 1991년부터 다양한 수종을 수집해 동백나무원을 조성했다. 수목원 곳곳에 170여 종의 동백이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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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특화림이 있는 삼두리 일원에도 동백꽃이 만발했다. 이곳은 전국에서 가장 큰 동백 자생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토피와 피부질환에 탁월한 베타피넨(β-pinene)등 피톤치드 물질이 다른 숲에 비해 월등히 높다.
2016년부터는 42억 원을 들여 약 200ha 규모의 자생동백숲 생육관리를 위한 숲가꾸기, 임도․숲길 개설 등을 추진했다. 동백열매․잎․꽃 등의 각종 부산물을 활용한 6차산업화 연구가 한창으로, 단순히 보는 것을 뛰어넘는 융복합산업으로의 발전이 기대된다.
완도수목원은 지난 9일부터 자연휴양림을 제외한 전 구역을 개방했다. 다만 코로나19 감염위험이 있어 관람객 스스로 마스크 착용, 간격 유지 등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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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진 완도수목원장은 “이제껏 유례가 없었던 코로나19로 국민들의 상실감이 크다”며 “푸른 난대림과 함께 겨우내 강추위를 이겨낸 붉은 동백꽃을 감상하면서 고난 속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공연못․영상교육시설 등 새단장…코로나 대응 사전예약․무료관람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여수에 있는 ‘해양수산과학관’을 새단장해 재개관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맞춰 사전예약제를 도입하고 입장객 수를 시간당 200명으로 제한해 안전한 관람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에 따른 사전 예약 기간 중 관람료는 무료다.
관람 시간도 오전(9~11시), 오후(14~17시)로 나눠 운영하고 중간시간에는 전시관 내부 소독 및 환기 등 방역작업을 한다.
사전예약은 관람일 전날 오후 5시까지 전화(061-644-4135)로 하면 되고, 예약하지 못한 방문자는 당일 최대 입장 가능객(예약자+당일 방문객)을 초과하지 않은 범위에서 입장할 수 있다.
과학관 출입구에는 열화상카메라와 전자출입명부를 설치하고, 전시관 구역별로 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인공연못, 영상교육시설 신규 구축 등 전시관 새단장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했다.
박준택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은 “무료관람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지친 도민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위로할 수 있길 바란다”며 “전시관 방역수칙을 잘 지켜 안전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연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