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교향악단 제368회 정기연주회 “Romantic”

- 낭만 교향곡의 거장 브루크너의 교향곡 4번 ‘로맨틱’-
- 모차르트 플루트 협주곡 1번 G장조 -

이연화 기자
2022년 10월 25일(화) 11:45
광주시립교향악단 연주사진
[코리아문화스포츠저널] 광주시립교향악단 제368회 정기연주회 'Romantic’이 오는 11월 18일 저녁 7시 30분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에서 열린다. 예술감독 홍석원의 지휘로 펼쳐지는 이 날 무대는 모차르트 플루트 협주곡 1번 G장조 K.313 으로 막을 올리고 브루크너 교향곡 4번 E-flat 장조 '로맨틱'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모차르트 플루트 협주곡 제1번 G장조는 플루트의 매력을 잘 살려낸 명곡으로 손꼽혀 플루트 연주자들이 가장 많이 연주하는 레퍼토리 중 하나다. 이 작품은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플루트의 음색이 잘 드러나고 연주자의 기교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곡이다. 모차르트는 두 개의 플루트 협주곡을 작곡했지만, 두 번째 협주곡은 그의 오보에 협주곡을 편곡한 거라 사실상 유일한 플루트 협주곡이라 할 수 있다.


이날의 협연자 플루티스트 윤혜리는 세계적 권위의 제네바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3위에 입상하며 한국 관악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그는 일찍이 10대 때부터 전설적인 플루티스트 장피에르 랑팔과 줄리어스 베이커와 함께 미국 카네기홀 연주회를 시작으로 전 세계를 무대로 연주 활동을 시작했다.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윤혜리는 2005년 서울대학교 교수로 부임하여 유수의 국제콩쿠르심사위원과 아시아플루트연맹 상임이사로서 활동하며 국제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연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후반부에는 낭만 교향곡의 거장인 브루크너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교향곡 4번 ‘로맨틱’은 브루크너의 9개의 교향곡 중 유일하게 부제를 가지고 있다. 이 교향곡은 마치 독일 옛 신화의 한 장면을 그려낸 듯 신비롭고도 장엄하며 환상적이면서도 웅장하다. 종교적이고 경건했던 브루크너의 성품과 같이 그의 작품은 인간계를 넘어선 큰 울림이 마음에 남게 된다.


광주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홍석원은 “광주시향은 지난해 브루크너 교향곡 6번을 훌륭히 연주하여 많은 관객과 평론계에서 호평을 받았다. 올해에는 그의 작품 중 가장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4번을 연주해 브루크너의 신비하고 경건한 감동을 광주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라고 전했다.


티켓은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입장권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며, 8세부터 이상 입장할 수 있다.

이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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