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온산 이진항 육상 송유관 파손 기름 유출 밤샘 긴급방제 결과

이진항 협수로 와측해상 기름 유출 없으며 날이 샌 후, 드론, 함정 순찰결과 어장 등 기름 피해 사항 없음을 최종 확인

김유수 기자
2021년 03월 05일(금) 09:18
울산해양경찰서(서장 박재화)는 4일 19:07경 온산사거리 에쓰오일 육상 송유관에서 유출된 기름이 우수관로를 통해 일부 이진항으로 유출되어 해경, 육경, 소방 등 관계자 합동으로 밤샘 유출된 기름 회수작업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사고현장에 긴급방제팀을 급파하여 이진항으로 매설되어 있는 우수배관 2개소 봉쇄조치로 더 이상의 유출은 없으며, 해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이진항 협수로(길이800m, 폭40m)에 오일펜스 880m를 6중으로 설치하고, 우수관에서 유출되어 협수로에 고여있는 기름은 유회수기와 진공차량 등을 이용하여 밤 새워 회수작업을 실시하였다.

한편, 대형 기름유출 상황에 대비해 방제대책본부를 가동하여 행위자, 해수청, 울주군 등 관계자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기관별 임무를 분담하고 효율적인 방제조치 계획을 수립 대응하기로 결정하였다.

해경은 3월 5일 아침 7시 드론과 경비함정을 이용하여 항공과 해상순찰을 실시한 결과 협수로 내 오일펜스에 일부 엷은유막이 소량 분포하나 이진항 외측 해상으로 유출된 기름은 없었으며, 주변 해상의 어장 등 피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김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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