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9만 시민 속으로 더 넓고 깊게 파고드는 소통시책 등

◇ 숨어있는 시민까지 이끌어 내는 소통채널을 구축한다.
◇ 소통 시책별 명확한 공론 차별화를 통해 변화를 꾀한다.
◇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이라는 열매로 결실 맺는다.
- 순천시, ‘비대면 납세편의 시책’ 납세자 호응 높아
- 순천시, 개학을 맞이 ‘안심 방역 드라이브 스루’ 운영
- 서울학생들이 순천으로 내려온다.
- 순천시, 2021 순천만 흑두루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백정일 기자 news525@naver.com
2021년 02월 25일(목) 16:26
스카이큐브 광장토론
[코리아문화스포츠저널] ■ 순천시 소식 종합

신뢰라는 이름의 밑바탕에는 서로 간의 진정한 소통, 소통으로 다져진 믿음이 깔려있다. 그동안 순천시는 시민이 신뢰하는 도시를 만들고자 소통시책에 공을 들여왔다.

광장토론이나 담소, 별밤토크 같은 공론의 장을 마련하여 자연스럽게 민주주의 도시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참여와 소통에 낯설었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커다란 걸림돌은 순천시가 그동안 이어왔던 시민과 소통의 고리를 위협하기도 했지만, 온라인 플랫폼 등의 방법으로 새로운 소통방식을 정립해 나가고 있다.

순천시는 특히 올해를 ‘숨어있는 참여자 발굴의 해’원년으로 삼아 마을, 골목, 천막 등 장소를 가리지 않는 소통창구를 개방하여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성숙한 민주주의 도시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 숨어있는 시민까지 이끌어 내는 소통 채널을 구축한다.
역대 정부와 많은 자치단체가 늘 ‘국민(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해왔다. 하지만 정부 주도의 시스템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려다 보니 정작 참여의 주체가 되어야 하는 시민들은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순천시도 시민참여 계층이 4~50대 위주로 한정되고, 참여의 형태도 단순 참가에 그친다는 한계에 부딪혀 왔다. 이에, 올해는 참여 확산에 파급력이 높은 공동주택, 부녀회를 중점적으로 공략하여 숨어있는 시정 참여자를 발굴하게 된다.

온라인 플랫폼 OK!소통1번가 리뉴얼을 통해 시공간을 초월한 시정 참여기반을 마련하고 행정정보 전달과 민원처리를 한 단계 넘어선 시민이 제안한 정책이 실행되는 과정까지 함께할 수 있는 양방향 소통채널을 구축할 예정이다.

2021년에는 몰라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행정이 현장 깊숙이 파고드는 소통을 강화하여 시민이 만족하는 시정이 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 소통 시책별 명확한 공론 차별화를 통해 변화를 꾀한다.
순천시 민선7기 시정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일념과 그에 따른 시민과의 소통 행보가 돋보였다. 대표적인 시책이라고 하면 아마 광장토론과 담소, 별밤토크 등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22회에 걸쳐 2,340명이 참여한 광장토론과 담소, 별밤토크는 호응도가 매우 높았고 단순한 민원제기보다는 시정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안이 공유됐다는 면에서 높이 살만하다.

올해에는 소통 시책별로 콘셉트나 공론 주제에 차별화를 두고 단순 민원제기보다는 좀 더 명확한 의제를 선정하여 현실성 있는 소통시책을 추진하게 된다.
소통시책으로는 정담(情談), 별밤토크, 현답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정담(情談)은 월 2회 공동주택, 부녀회를 중점적으로 방문하여 소규모 현안을 해결하고 시정 제안사항을 접수하여 격의 없는 소통과 친근한 시정 이미지 구현에 앞장선다.

시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로 39톤(2만포기)의 김장을 담가 소외계층 7,000여명에게 나눔행사를 추진하는 등의 성과를 낸 순천시의 대표적인 소통시책이 별밤토크다.

올해는 농어촌, 오지마을 등 소외지역의 현장을 방문하여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예정이다.

현답토론은 올해 새롭게 개발한 시책으로 소득 및 일자리 창출과 연계 가능한 의제를 사전 신청하여 선정한 뒤, 반기별로 1회씩 진행된다.

‘현답토론’이라는 명칭과 같이 시민의 제안이 정책 결정과 성과로 이어지는 현장의 답, 현명한 답, 현안의 답을 얻는 순천시의 간판 정책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이라는 열매로 결실 맺는다.
순천시 소통시책은 모든 시민이 의견을 나누고 결과물을 시정 운영에 반영하는 ‘공공 숙의의 장’이다. 하지만 기존 취지와는 달리 소통에서 정책으로 실현되기까지의 사후관리가 미흡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존재하는 것도 현실이다.

기존의 소통시책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에 공을 들여왔다면, 올해는 시민들의 고충이 직접 정책화될 수 있는 정책반영 시스템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다.

먼저, 정책 반영이 필요한 사안은 새롭게 구성될 ‘시민주권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하여 좀 더 심도있게 다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렇게 상정된 안건들은 논의 과정을 모두 영상으로 편집하여 유튜브에 업로드해 좀 더 많은 시민들이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도록 관리한다.

또한, 시민 제안으로 결정된 정책에 대해서 시민들이 직접 결재하는 시스템도 시범적으로 도입 운영하게 된다. 시정 참여자에 대한 만족도 조사와 평가 등도 연말에 실시하여 시책의 효과를 한층 더 높여나갈 것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봄에 들어서는 길목이다. 겨울을 이겨 낸 식물이 싹을 틔우기 위해 그동안 모았던 양분을 끌어올리는 시기다.”면서 “시정의 운영 또한 ‘시민이 주인’이라는 핵심 가치 아래 ‘참여와 소통’이라는 자양분을 충분히 끌어올려 시민이 만족하는 시정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순천시청 전경


▲ 순천시, ‘비대면 납세편의 시책’ 납세자 호응 높아


순천시(시장 허석)는 납세자가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 납세편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도입하여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방세 납부율을 높이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순천시의 지난해 지방세 징수실적은 부과액 3,056억원, 징수액 3,004억원으로 징수율은 98.3%에 이른다. 징수율은 2018년 97.4%, 2019년 97.8%로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인데, 지난해에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징수율이 전년 대비 0.5% 상승하여 순천시의 다양한 납세 편의시책이 징수율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시는 지속적으로 언제 어디서나 정보를 받아 보고 납부가 가능한 ‘내 손안의 지방세’ 납세편의 시책을 추진하였고, 2018년 전국 최초로 ‘지방세 카카오 알림톡 및 간편납부 서비스’를 도입하여 납세자에게 수시로 다양한 세금 정보를 제공하여 카카오톡에서 바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하여 납세자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러한 성과로 지난해에는 정부의 주민생활 혁신 확산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주민생활 혁신 챔피언’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듣는 ARS’납부에서 모바일 시대 변화를 반영한 ‘보이는 ARS’납부 시스템 도입, 인·허가시 등록면허세 발급을 위해 시청을 방문하는 납세자 불편을 해소한 카카오톡 활용 원스톱 부과·납부 서비스, 카카오톡 과오납 신청 서비스도 추가로 도입 시행하였다.

순천시의 이러한 다양한 납세 편의시책 도입 성과는 순천시의 비대면 지방세 납부 비율에서도 확인된다. 은행이나 시청을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 모바일, 전화 등을 활용한 지방세 납부 비율은 2018년 60.2%, 2019년 64.8%, 2020년 69.3%로 계속 높아지고 있어 비대면 납부 편의시책이 납세자의 납부 편리성과 접근성을 개선해 납부율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순천시의 지난해 지방세 납부건수 79만건 중 약 54만 8천건이 비대면 납부로, 납세자 10명 중 7명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게 도움을 주는 시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다.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 임대인 166명에게 재산세 3300만원을 감면하였고, 사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지방소득세 납기를 3개월 연장하여 납세자의 부담을 경감하였다.

시는 올해 납세자가 자주 질문하는 지방세 내용을 문답식으로 답변하는 지방세 고지서 QR코드 안내를 본격적으로 도입하여 시행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를 위한 지방세 감면, 납부기한 연장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시의 각종 ‘비대면 납세편의 시책’은 코로나19 시대에 걸맞은 납세편의 서비스로 다른 지자체보다 한발 앞서 정부의 디지털 뉴딜정책을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소하지만 시민의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정책들을 발굴하여 시민 행복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안심방역 드라이브 스루 운영


▲ 순천시, 개학을 맞이 ‘안심 방역 드라이브 스루’ 운영

순천시(시장 허석)는 25·26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학맞이 ‘아이들을 지키는 안심 방역 드라이브 스루’를 운영한다.

시는 개학·개원을 맞아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비롯한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통학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PCR 검사와 통학차량에 대한 방역을 실시한다.

안심 방역 드라이브 스루는 팔마체육관내 주차장에서 이동검체 부스와 소독 방역부스를 설치하여 차량 운전자 대상 PCR 검사를 실시하는 동안, 방역팀과 자원단체 청공회 등 자원봉사자들이 보건용 마스크 등 개인보호구를 착용하고 차량 방역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방역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안전한 약품을 사용하여 차량의 주요 접촉부분인 핸들, 손잡이 등을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깨끗한 물로 적신 천(헝겊 등)으로 표면을 닦아내는 방식으로 실시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개학을 앞둔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코로나19가 지역내 집단감염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학생들이 순천으로 내려온다


▲ 서울학생들이 순천으로 내려온다.

서울 초·중학생들은 6개월 이상 농산어촌 학교에 다니면서 생활해보는 전남 농산어촌 유학프로그램이 오는 26일 유학생 환영식을 시작으로 3월 신학기부터 출발한다.

2021 전남농산어촌 유학생 환영식은 허석 순천시장과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 서울 유학생과 학부모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을 통해 전남도 내 학교로 전학을 오는 서울유학생은 모두 83명(초등생 66명·중학생 17명)이다. 그 중 순천은 총 26명으로 유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다. 학생과 가족이 이주해 생활하는 가족체류형이 18명, 학생이 지역 농가에서 생활하는 홈스테이형이 8명이며, 낙안초(17명), 월등초(7명), 순천월전중(2명)으로 전학하고 유학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순천 유학생이 가장 많은 데에는 가족들이 주말에 순천으로 내려와 함께 생활하기에 편리한 교통과 주변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무엇보다도 생태와 함께 숨쉬고 살 수 있는 청정자연이 공존하는 교육 환경과 마을교육공동체 등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순천의 교육프로그램이 매력적이기 때문이라는 평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조용한 농가에 활기를 불러일으키고 서울 학생들이 순천의 생태친화적 교육환경을 마음껏 누리고 흙을 밟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마을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생활하는 경험을 통해 생태감수성과 함께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순천에 머무는 동안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며 물심양면 돕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2021 순천만 흑두루미의 날 기념행사 개최


▲ 순천시, 2021 순천만 흑두루미의 날 기념행사 개최

순천시(시장 허석)는 오는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동북아 두루미와 어린이의 미래’를 주제로 2021 순천만 흑두루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천연기념물 228호이자 순천시 시조(市鳥)인 흑두루미 보호를 위해 2월 28일을 흑두루미의 날로 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두루미 서식지 정보 공유와 어린이 생태교육방안 모색을 내용으로 진행된다. 주요 일정은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2월 26일(금) 오후 2시 순천만 흑두루미 국제 심포지엄, ▲27일(토) 오후 5시 순천만 생명 평화 음악회가 열리고, ▲28일(일)부터 3월 1일(월)까지는 순천만습지에서 순천만 릴레이 탐조투어로 구성되어 있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비대면 언택트 방식과 오프라인(예약제)으로 병행하여 진행되어 순천시청 유튜브 실시간 중계와 온라인 줌(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다. 현장참여는 사전 예약자에 한해 신분확인 및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후 입장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흑두루미는 국경을 넘어 자유롭게 이동하며 국가와 국가, 대륙과 대륙을 이어 주는 조화와 평화를 상징하는 새이다.”라며 “평화의 메신저 흑두루미의 하늘길을 연결하기 위해 준비한 이번 행사에 여러분이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정일 기자 news5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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