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코로나19 ‘신속 PCR검사’ 실시 외 주요종합소식

- 영암 대불공단․삼호조선소 등 2만여 명…선제 대응 -
- ‘양식산업’ 전남미래 먹거리 용역 착수 -
- ‘풍수해보험’ 지원금 대폭 확대 -
- ‘소각산불 제로화’ 현장 캠페인 -
- 사회단체연합회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 제정 촉구 성명서 발표 -
- 김영록 지사, “인구문제 해결 국가가 주도해야” -

이연화 기자
2021년 02월 24일(수) 17:32
전라남도청 사진제공-김영록 전남도지사
[코리아문화스포츠저널] 전라남도는 3월 말까지 영암군 대불국가산업단지와 삼호조선소에 각 2개소, 4개소 등 6개의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근로자 포함 2만여 명에 대한 ‘신속 PCR(유전자증폭)검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최근 남양주 산업단지 내 외국인 근로자 120여 명이 집단감염됨에 따라 전라남도에서도 ‘신속 PCR검사’를 시범 도입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고 전했다.

‘신속 PCR검사’는 진단 정확도가 높은 PCR 검사 방식과 진단결과가 빨리 나오는 신속 항원검사의 장점을 합친 방식으로 1시간 30분이면 검체 채취에서 결과까지 확인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검체 채취 방법도 기존 비인두도말(코․목)이 아닌 타액(침) 채취 방법으로 검체 대상자의 불편함을 줄이고, 한 번에 최대 94명까지 판독이 가능하다고 한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신속 PCR검사로 진단검사가 신속하게 이뤄지게 되면 지역 내 전파를 차단할 수 있다”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전남이 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전남도, ‘양식산업’ 전남미래 먹거리 용역 착수 - 민‧관‧학 전문가TF 구성‧운용…미래지향적 계획 수립

전라남도는 미래먹거리인 양식산업발전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남도는 양식산업이 전남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발돋음하기 위해선 체질 개선이 절실하다고 판단하고 이에 중‧장기적인 로드맵 수립을 위해 ‘양식산업발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4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식산업 용역-김 채취 전경 사진제공

한편, ‘전라남도 양식산업발전 시행계획’은 ▲양식산업의 생산력 증대 ▲양식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보급 및 지도 ▲양식산업 국제협력 촉진 및 해외시장 진출 ▲양식산업단지의 지정 및 지원 ▲양식수산물 소비촉진 및 수출 활성화 ▲국내외 양식산업 여건 분석 등을 구체적으로 담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남 양식산업발전 시행계획 연구용역 의견수렴을 위한 ‘민‧관‧학 양식산업 전문가TF’를 구성했다. 구성인원은 총14명으로 민간 9명, 행정 4명, 학계 1명 등으로 짜여졌으며, TF는 연구용역 과업지시서의 작성에서 준공까지 의견을 제시하고 반영해 현장감 있는 시행계획을 수립하게 된다고 전했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조성 조감도-사진제공

위광환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중장기 양식산업발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내실 있게 수행하겠다”며,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전남 양식산업 발전 방안과 재원 확보 및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남도, ‘풍수해보험’ 지원금 대폭 확대-주택․온실․상가․공장‘인상', 재해취약지 주민‘신설’

전라남도가 자연재해에 따른 도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풍수해보험 가입자의 자부담률을 대폭 낮췄다고 밝혔다.

풍수해 보험은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 8개 자연재난으로 주택과 온실, 상가, 공장이 피해를 입었을 경우 보상해주는 정책보험이다. 정부가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해주고, 당초 주택과 온실의 경우 보험료의 52.5%를 상가와 공장의 경우 59%를 지원했으나 올해 정부지원금이 확대돼 각각 70%로 상향됐다고 전했다. 특히, 시군에서 지정한 풍수해 피해 발생 우려가 큰 재해취약지역주민은 올해부터 신규로 87%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보험료는 주택 80㎡ 기준 약 6만원으로, 일반 도민의 경우 정부에서 4만2천원을 지원해 주고, 개인은 1만 8천원만 부담하면 된다. 보상혜택은 가입 및 보상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주택 전파의 경우 약 7천 200만원의 손실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80㎡ 면적의 주택 소유자가 주택전파 피해를 입었을 경우, ‘자연재난구호 및 복구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1천 600만원만 지급받는데 비해, 풍수해보험 가입자는 4.5배의 보험료를 지급받아 조기 생활안정에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가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 자연재난과(061-286-3733)와 시·군 재난관리부서 및 읍․면․동주민센터, 풍수해보험 취급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고재영 전라남도 도민안전실장은 “기상이변 및 지구온난화로 각종 자연재난이 대형화 되고 있다”며 “저렴한 보험료로 자연재난에 미리 대비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민 모두 풍수해보험에 적극 가입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소각산불 제로화’ 현장 캠페인 -논·밭두렁 소각 인식개선…산불위험 요인 제거

전라남도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농가들의 논·밭두렁 태우기에 대한 잘못된 인식전환을 위해 현장 캠페인을 강화하고 나섰다.

최근 가진 캠페인은 전라남도와 순천시 공동으로 서면 흥대마을 등 3개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소규모 인원을 구성, 마을을 찾아 소규모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었다. 전라남도는 논·밭두렁 태우기와 농사의 무관함을 알린 홍보물을 배부하고, 농업 경영활동 후 남은 부산물을 시군 산림부서에서 추진중인 산불위험요인 사전제거사업 등으로 파쇄처리 해줄 것을 당부했다.
‘소각산불 제로화’ 현장 캠페인 -사진제공

특히, 전라남도는 최근 5년간 봄철 발생된 산불 124건 중 논․밭두렁이나 쓰레기 소각 등 인위적인 산불이 44%인 55건을 차지함에 따라 올해를 ‘소각산불 제로화’ 원년으로 선포했다. 산불취약지역에 대해 집중 단속을 이어가고 위반 시 과태료 부과 등을 통해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박현식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논·밭두렁과 영농폐기물 소각행위는 산불로 이어져 막대한 생명과 재산을 앗아갈 수 있다”며 “많은 미세먼지도 발생시켜 생활권 대기 환경을 위협하므로 소각행위를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전라남도사회단체연합회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 제정 촉구 성명서 발표

전라남도사회단체연합회가 지난 22일 ‘한국에너지공대특별법’이 올해 2월내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에너지산업은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 될 것이다”며 “에너지산업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국가적으로 에너지 분야 기초과학 연구와 전문 인재양성이 추진돼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전라남도사회단체연합회는“한국에너지공대 설립은 대한민국을 발전시켜 세계일류 국가로 만드는 일인데 이를 반대 하는 것은 국가의 발전을 저해하는 일이다”며 “이에 전라남도사회단체연합회는 정치권에 아래와 같이 강력히 요구한다”고 간곡히 호소했다.
한국에너지공대특별법제정 촉구회견-사진제공

한편, 전라남도사회단체연합회는 도 대표 36개 단체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림수산, 행정안전, 경제노동 등 다양한 단체간의 협력강화를 통해 사회통합 및 도정발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록 지사, “인구문제 해결 국가가 주도해야”특별 좌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22일 국내 최초 QR전문지인 ‘월간 지방정부(대표 이영애)’의 특별좌담회에서 “인구문제를 국가 차원의 의제로 확대하고 종합적인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좌담회는 지난해 대한민국 인구가 사상 첫 감소되는 등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인식, 지방정부와 중앙정부의 인구정책 방향 및 역할 등을 논의코자 마련됐다고 전했다.

조영태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장은 “30만명대로 떨어진 초저출산 심각 현상의 근본 원인은 청년인구와 자원의 수도권 집중 때문이다”며 “베이비부머가 여전히 활동중인 앞으로 10년이 우리에게 마지막 남은 기회로, 인구 정책만큼은 정당을 떠나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며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한종 전라남도의회 의장은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인식해 국회를 대상으로 ‘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건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펴고 있다”며 “조례 심의나 예산결산에서 정책 추진에 따른 인구효과 등을 고려해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인구감소의 심각성과 인구문제에 대응코자 인구정책 컨트롤타워인 ‘인구청년정책관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선 지자체간의 경쟁이 아닌 국가차원의 종합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언론에서도 관심 갖고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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