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 순천시장, 경전선 전철화 사업 입장 발표 등

- 도심외곽 노선 우회·지중화 사업 대안 제시
- ‘권분가게’, 기부와 응원으로 채워지는 따뜻한 마음
- 2021년 3대 시민운동! 순천시는 친안깨! 추진
- 두꺼비 대규모 산란·서식지 발견
- 학생들이 원하는 학교교실 공간으로 탈바꿈 지원
- 전통시장·지하도상가(씨내몰) 사용료 50% 감면

백정일 기자 news525@naver.com
2021년 02월 24일(수) 17:01
허석 순천시장이 24일 오전 영상브리핑을 통해 경전선 전철화 사업에 대한 입장을 발표
[코리아문화스포츠저널] ■ 순천시 소식 종합

허석 순천시장이 24일 오전 영상브리핑을 통해 경전선 전철화 사업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시장은 “경전선 고속전철화 사업과 순천-목포간 남해안 철도가 개통되면 부산·광주 등 새로운 관광수요가 창출되어 순천은 명실상부 남해안권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다만 “모든 일에는 명암이 있다”면서 “현재 정부에서 계획하고 있는 방식 그대로 사업이 추진된다면 철도운행횟수 증가, 고압전철 구조물 설치 등으로 철도망 영향권에 있는 시민생활에 적지않은 피해가 예상되므로 시민의 뜻을 모아 슬기롭게 대처해야 한다.”고 전했다.

정부 계획대로 경전선 전철화 사업이 진행되면 순천시내 평면교차로 10곳에서 하루에 열차가 46차례 지나다니며 30분에 한 대 이상의 고속열차가 도심을 관통하게 된다. 이에 따라 철도인접 지역 주민들의 소음과 분진피해가 발생되고 교통정체와 교통사고 등의 위험성도 높아지게 된다.

또한 7m높이의 고압 구조물이 설치되면서 도심경관을 훼손하고 생태도시를 표방하는 순천시의 브랜드 이미지에도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된다.



이에 허석 시장은 두 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철도노선을 도심 외곽으로 변경하는 것과 도심구간을 지중화 하는 것이다. 벌교역에서 순천시 외곽으로 노선을 우회해 서면 전라선에 연결하고 도심구간 노선을 지중화하면 여러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고, 기존 철도노선은 정원, 도로, 주차장 등 도시 기반시설로 활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허석 시장은 “많은 예산이 소요되더라도 생태수도 순천의 미래 발전에 부합하는 장기적 관점에서 노선이 결정되어야 한다.”면서 “순천시의 발전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생활권 개선을 위해 시민의 중지를 모아 정부에 건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전선 전철화 사업은 광주역에서 부산 부전역까지 연결하는 경전선 중 1930년 건설 이후 한번도 개량되지 않았던 광주-순천 구간을 전철화 하는 사업으로 기존 5시간 이상 걸렸던 광주-부산간 이동시간이 2시간대로 단축된다.

정부는 2019년 경전선 전철화 사업 예비타당성 재조사에서 순천시의 의견청취를 하지 않고 경제성을 이유로 순천시 구간은 기존노선을 활용하는 것으로 통과시켰다고 말했다.

‘권분가게’, 기부와 응원으로 채워지는 따뜻한 마음


▶ ‘권분가게’, 기부와 응원으로 채워지는 따뜻한 마음


권분가게의 2차 개장을 응원하는 기부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물품을 지원하는 권분가게를 2월 9일 개장해 운영하였으나, 어려운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개장 7일 만에 기부받은 물품이 소진되어 재정비 기간을 갖고 오는 3월 2일 2차 개장을 앞두고 있다.

기부물품 소진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자신보다 더 힘든 시민들을 위한 권분가게 2차 개소를 기다리며 나눔에 참여하고자 기부방법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기부에 참여한 시민, 기관, 단체도 다양하다. 익명시민(라면20박스), 농민회(쌀340포/700만원상당), 라일락봉사단(400만원상당), 여성친화봉사단 권애임(100만원상당), 황토국밥 이향기(100만원상당), 기아자동차 서대성(100만원상당), 노양기(100만원상당) 등 자원봉사단체를 시작으로 손수 물품을 사온 시민들, 어려운 시기일수록 함께 하자는 소상공인까지 다양하게 동참해주었다.

물품기부에 동참한 자원봉사자는 “기부물품으로 운영되는 권분가게가 예상보다 빨리 물품이 소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에 기부에 참여하게 되었다.”면서 “우리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생각보다 훨씬 더 많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기부에 참여하여 따뜻한 마음이 지역 곳곳에 퍼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부된 물품은 권분가게 2차 개장 시 지원될 계획이며 기부나 후원문의는 순천시 자원봉사센터(061-749-5899, 4024)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시청 전경


▶ 2021년 3대 시민운동! 순천시는 친안깨! 추진

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분위기 활성화와 성숙한 시민의식 고취를 위한 3대 시민운동 ‘순천시는 친안깨!’를 추진한다.

친안깨는 ‘친절해요, 안전해요, 깨끗해요 순천!’의 줄임말로 코로나 시대 사회적 거리는 있으나 마음의 거리는 가까운, 정 있는 순천을 나타내는 친하다는 뜻의 전라도 사투리이다.

‘친절해요 순천’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손님맞이에 따뜻하고 친절한 도시 이미지 조성을 위한 이웃과 반갑게 인사하는 순천 미인(미소+인사)운동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SNS홍보하기 운동이다.

‘안전해요 순천’은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교통질서 지키기로 보행이나 운전 시 휴대폰 사용 안하기·규정속도 및 신호지키기·불법주정차 안하기 운동이다.

‘깨끗해요 순천’은 기후위기 시대 지구도 살리고 나도 건강해지는 쓰레기없애기(제로 웨이스트)와 쓰담쓰담운동(쓰레기담고 걷기운동)을 전개한다.

3대 시민운동은 시민 상호 간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와 기초질서 준수를 통해 더 좋은 도시를 만들자는 지역사랑 운동으로 2014년부터 매년 시민 스스로 공감하고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과제를 선정하여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시대 사회적 거리 등으로 개인이나 소규모그룹으로 실행 가능한 미인운동, 쓰담쓰담운동을 시작으로 SNS홍보, 거리 캠페인과 찾아가는 시민운동 교육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정원에 산다는 자부심을 갖고 밝은 미소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알리고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과 지구환경보호에 앞장서는 3대 시민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시의 봉화산 일대 업동 저수지에서 대규모 두꺼비 산란·서식지가 발견


▶ 두꺼비 대규모 산란·서식지 발견


시의 봉화산 일대 업동 저수지에서 대규모 두꺼비 산란·서식지가 발견 됐다.

업동저수지 인근 두꺼비 서식지는 도심지역으로 건강한 생태계를 상징하는 두꺼비가 발견됨으로써 생태도시를 지향하고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순천의 자연생태 우수성을 보여주고 있다.

봉화산 일대에 서식하는 두꺼비는 매년 2월경 산란을 위해 업동저수지로 내려와 새끼 두꺼비가 5월경에 다시 봉화산으로 올라가게 되는데, 산란과 회귀를 위해 이동시에 인근 도로에서 로드킬을 당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시민단체와 관계기관 등 전문가들과 함께 서식지와 산란지가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유도울타리 설치, 야생동물 보호구역 지정 등 다각적인 보전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생태계 지표종인 두꺼비가 보호받을 수 있도록 다각도로 보전대책을 시행하여 생태학습장 활용과 도심 생태계 건강성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지난 23일 2020년 순천시 교육경비 공모사업을 통해 조성된 순천시 복성고등학교 카페형 독서실 현장을 방문


▶ 학생들이 원하는 학교교실 공간으로 탈바꿈 지원


허석 순천시장은 지난 23일 2020년 순천시 교육경비 공모사업을 통해 조성된 순천시 복성고등학교 카페형 독서실 현장을 방문했다.

‘고등학교 카페형 독서실’사업은 2020년 학교 내 공간 혁신을 위해 순천시 소재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복성고, 순천여고, 효천고, 강남여고, 4개교에 총 4억원의 교육 경비를 지원 올해 초 사업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

그 중 복성고등학교는 ‘스마트 신인류를 위한 플랫폼 조성’이라는 주제로 재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사용하지 않은 교실을 학생들의 감성과 창의력을 담아 카페형 독서실로 재탄생 시켰다.

또 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이 운영하는 도담도담 카페는 장애가 있는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일자리를 준비해나가는 전환교육 공간으로 역할하고 있다.

최근 청소년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카페형 독서실’을 고등학교 내 공간에 설치하는 이 사업은 학생들에게 휴식과 자유로움 속에서 배우고 공부하면서 학교 구성원들의 소통 능력을 기르고 다양한 관계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움을 촉진한다는 평이다.

앞서 시는 학생과 선생님 등 학교 구성원들의 협력적이고 자율적 참여 여부를 공모평가 지표에 반영하여 스스로 학교 공간을 만들어가는 학생들의 자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학교의 전 구성원들 간 소통을 강조했다.

시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유로움 속에서 창의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미래교육 인재양성을 위한 공간 혁신과 더불어, 2025년 시작될 고교 학점제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공간과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데 순천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내 카페형 독서실 조성을 포함한 학교 공간 혁신 사업은 2021년에도 학생들의 참여 속에서 공모를 통해 대상 학교를 선발하여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통시장·지하도상가(씨내몰) 사용료 50% 감면


▶ 전통시장·지하도상가(씨내몰) 사용료 50% 감면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용객 및 매출 감소로 고통받는 상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상생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전통시장과 지하도상가(씨내몰)의 사용료를 50%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전통시장에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총 6개월 간 시장점포 부지 사용료의 50%를 감면해 350여명의 상인들에게 시장 사용료 약 3,200만원을 경감시켰다.

또 지하도상가(씨내몰) 점포 84곳에 대하여 올해 12개월분 사용료 50% 감면하여 약 3,800만원의 상인 부담을 줄이고, 관리비에 대해서도 2021년 1/4분기동안 30% 감면 부과를 결정하여 약 1,000만원의 상인 부담을 추가적으로 줄였다.

시는 2020년에도 상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통시장 6개월 간 점포 부지 사용료의 50%를 감면하여 약 3,000만원을 상인들에게 반환했으며, 지하도상가(씨내몰) 관리비를 6개월간 40% 감면하여 약 3,000만원의 상인 부담을 경감하고 사용료 납부기한을 6개월 연장시킨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번 감면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전통시장 및 지하도상가를 포함한 소상공인을 위한 위기 극복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역경제팀 이수진 061-746-5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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