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동강 소규모 다목적체육관 건립 공사 본격 착공 ~주요소식 - 2021년 8월 준공 목표, 사업비 20억원 투입, 지상2층, 연면적 854㎡ 규모 - - 송귀근 고흥군수, 농업현장 체크에 분주한 발걸음 ! - - 미혼남녀 '솔로몬(SOLO-man)' 봉사단 모집 - 정동익 기자

2021년 02월 19일(금) 17:04

고흥군청 사진제공-동강 소규모 다목적체육관 건립 공사 본격 착공

[코리아문화스포츠저널]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북부권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동강 소규모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을 올해 2월초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본 사업은 동강면 유둔리 복합문화센터 일원에 지상2층 연면적 854㎡ 규모로 총사업비 20억원(국비 10, 군비 10)을 투입하여 금년 8월 준공목표로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하는 사업이라고 전했다.

체육관 내부에는 배구·농구·배드민턴 운동시설을 비롯해 화장실, 샤워실 등이 들어서며, 각종 소규모 행사 개최를 위한 무대장치와 음향·조명시설이 설치된다고 한다.

군은 ‘19년 사업 확정되어 지방재정 투자 심사 및 공유재산 심의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지난해 부지사용에 대한 해양수산부 승인을 완료하고 실시설계 용역 및 모든 행정절차를 마치고 시공사로 송암종합건설(주)를 선정하여 착공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송귀근 군수는 “동강 다목적 체육관이 건립되면 그동안 생활 체육시설 공간 부재로 각종 행사 개최와 생활체육 활동의 혜택을 받지 못한 북부권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될 것”이라 하였으며, “다목적 체육관 건립으로 주민 건강증진과 체육·문화 활동 증대로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군 주요소식이다.

- 코로나19로 닫힌 소통시간 적극 해결 -

송귀근 고흥군수는 지난 18일 오이수확이 한창인 포두면 시설하우스를 방문하여 오이 작황을 파악하고 농가를 격려하였다고 전했다.

이 지역은 고흥군 시설하우스 집단재배지(113농가/38ha)로써 백다다기 오이 주산지로써 널리 알려져 있는데, 현재 작황은 평년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가격은 수확초기 대비 약 2배를 형성(박스당 4만원/15kg)하고 있다고 한다.

오이는 시설원예 작목 중에서도 노동력과 난방비 등 경영비 비중이 높은 만큼 군에서는 경영비 절감을 위해 시설개보수를 포함한 다겹 보온커튼과 전기난방기 등 친환경 에너지 절감정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흥군청 사진제공-송귀근 군수, 농업현장 체크

한편, 지난달 13일부터 시작한 송 군수의 농업현장 행정은 코로나19로 닫힌 소통의 기회를 갖고 영농 애로사항을 틈틈이 해결하고 있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고흥군은 올해도 오이와 딸기 등 특화작목 분야에 26억여원을 투입하여 군민소득 증대와 농업 경쟁력 제고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직장인 미혼남녀(30명) 만남과 재능봉사 -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만남과 재능봉사를 희망하는 직장인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제2기 “고흥사랑(愛) 솔로(slol)몬(man)봉사단”을 오는 2월 22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고흥사랑 솔로몬봉사단은 미혼남녀들의 따뜻한 만남으로 자신만의 재능을 함께 살려 정기적인 자원봉사 활동과 커플매칭을 위한 단계적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집대상은 고흥군에 거주하면서 직장을 다니는 만45세 이하의 미혼남녀가 해당되며, 신청은 고흥군 홈페이지(www.goheung.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재직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와 함께 군 인구정책과 (방문·우편) 또는 메일(ssh1027@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고 말했다.

미혼남녀, 솔로몬 봉사단 모습 포스터

봉사단은 오는 4월중 오리엔테이션에서 첫 만남을 시작으로 분기별 재능나눔 봉사활동, 단계별 인연 만들기 프로그램, 워크숍에 참여하게 된다고 한다.

군 관계자는 “지난 1기때 1쌍의 커플이 탄생했으며 올해는 더 많은 커플이 탄생해 결혼친화에서 출산장려 분위기로 확대 되 우리군 인구정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