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주민공청회 개최 등

- 3월 4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시민 의견수렴 나서
- 지역기업과 다둥이 가정 결연 사업 추진
- 시민이 만든 ‘생태도시 순천조례’ 입법청원 서명부 전달
-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재정 절감 효과 톡톡
- 2021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 공모

백정일 기자 news525@naver.com
2021년 02월 18일(목) 17:28
순천시청 전경
[코리아문화스포츠저널] ◆ 순천소식 종합

순천시(시장 허석)는 시설관리공단 설립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연기되었던 주민공청회를 오는 3월 4일 오후 2시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지방공기업평가원에 타당성 검토를 의뢰한 11개 사업 중 최종 확정된 7개 사업을 대상으로 추진사항 경과보고, 타당성검토 용역결과, 전주시 시설관리공단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지난해 순천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 및 검증심의회를 통해 설립 타당성을 확보한 7개 시설들은 ▲에코촌유스호스텔, ▲자연휴양림, ▲드라마촬영장, ▲공영·노상주차장, ▲시청사주차장, ▲문화건강센터 수영장, ▲추모공원 및 공원묘지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현장등록이 아닌 사전접수를 통해 참석자 간 접촉을 최소화 하고, 시민들이 주민공청회에 비대면으로 참석할 수 있도록 순천시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공청회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오는 26일까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순천시 홈페이지 공고문에 첨부된 서식을 작성하여 총무과로 팩스(061-749-4614)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 산하 공공시설물이 700여 개에 이르고 있고 향후 잡월드 등 대단위 시설물이 준공될 예정으로,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시설관리공단은 공공시설물 관리에 대한 전문성과 기술성을 살려 전담하는 공공업무대행기관으로, 공단 설립을 통해 시민들에게 고객중심의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지역기업 다둥이 꿈 키움 사업’ 결연증 전달식 개최


▣ 지역기업과 다둥이 가정 결연 사업 추진


시는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기업 다둥이 꿈 키움 사업’ 결연증 전달식을 개최했다.

지역기업 다둥이 꿈 키움 사업은 저출산 문제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높이고 다자녀 가정의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역의 기업과 다자녀 가정 간 1:1 결연을 통해 경제적 지원을 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 시작하여 지금까지 72개 기업이 참여해 73가정에 8,760만원을 후원하였다.

올해는 농협중앙회 순천시지부 등 22개 지역 기업이 2020년 넷째 아 이상 출산 가정 등 23가정에게 월 10만원의 양육비를 1년간 후원(지원)하게 된다.

결연증 전달은 코로나19로 인해 다둥이 가정은 제외하고 후원기업 12곳만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되었다.

허석 순천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에 다둥이 가정 지원에 동참해 주신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기업과 다둥이 가정이 소중한 인연을 맺고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양육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출산 장려금 확대 및 둘째이상 출산 가정에 순천사랑상품권 20만원 지급, 세 자녀 이상 다둥이 가정 육아용품구입비 50만원 지급 신설 등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구 또한 1월 기준 282,618명으로 지난해 보다 429명이 증가해 호남 3대 도시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생태도시 순천조례’ 입법청원 서명부 전달


▣ 시민이 만든 ‘생태도시 순천조례’ 입법청원 서명부 전달


순천시생태도시조례제정시민위원회(위원장 신광래)는 지난 17일 생태도시 조례의 입법을 위해 생태도시 조례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5,540명 시민의 입법청원 서명부를 시와 시의회에 각각 전달하였다.

지난해 2월, 순천시민 546명은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를 위해서는 시민 삶과 생활패턴까지 생태적으로 변화해야 하고, 이를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이 시급하다며 조례 제정을 추진하였다.

‘(가칭)순천시 생태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조례안’은 지난 해 정책토론회, 3회의 시민토론회 등을 거치고 시민들이 매주 연구모임을 진행하면서 작성된 내용으로 시 관계 부서와의 협의 및 세부 법률 검토를 통해 조례안이 확정되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생태도시 종합계획 5년 단위 수립·시행, 시 지속가능지표(SDGs) 평가, 시장 소속의 시 생태도시 위원회 설치, 연도별 중점 환경실천 사업 선정 및 범시민 참여사업 시행, 생태도시 교육센터 설립, 순천만국가정원 관람료 및 부대시설 이용료 징수금액의 전전년도 수입 결정액의 100분의 5이내에서 예산 지원 등이다.

매주 열린 연구모임에 참여한 한 시민은 “순천시가 명실상부한 생태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시의 정책을 생태환경적 관점에서 수립해야하고, 생태적 인식이 시민 일상생활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야 한다.”면서 “조례제정을 통해 생태도시로서의 자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미래세대에게도 살기 좋은 고장을 물려줄 것이다”고 말했다.

신광래 위원장은 “시의 경쟁력은 생태에 관한 시민 인식확산과 실천 활동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시와 시의회에 전달한 서명부와 생태도시 조례안은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만큼 조례제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 최초로 시민이 만든 생태조례가 제정되기 위해서는 관련부서 사전심의, 입법예고 등 행정절차와 시의회 의결 절차가 남아있다.




▣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재정 절감 효과 톡톡


순천시가 2019년 9월부터 추진 중인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이 의료급여 수급자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1인당 월 218만원(기관부담금 연간 5억7천만원)의 의료급여 재정 절감에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과 연계된 의료급여 시범사업을 전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추진 중으로 의료적 필요가 낮은 장기입원자 퇴원 후 의료·돌봄·식사·이동 지원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약지도·방문건강관리 등 의료서비스, 장기요양보호·가사간병서비스·장애인 활동보조 등 돌봄서비스, 주5일(1일 3식) 도시락을 제공하는 식사서비스와 병원 이용시 교통비 지원 등 이동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외에도 주거환경 개선, 냉난방비 지원 등 퇴원 후 자신의 집에서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이 의료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퇴원환자와 가족의 만족도도 매우 높은 만큼 관내 병·의원 등과도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대상자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순천의료원, 순천종합사회복지관, 순천린제노인복지센터 3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22명의 대상자에게 통합서비스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30명까지 확대하여 통합서비스를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및 서비스 안내 등 자세한 사항은 시 사회복지과(061-749-6263)로 문의하면 된다.

조곡동 (벽면 녹화사업)


▣ 2021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 공모



시는 건축물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시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2021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5년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순천시 녹색건축물 조성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민간 녹색건축물 조성을 지원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시민단체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분야별 지원조건과 대상을 대폭 확대하였다.

건축물의 옥상·벽면 녹화사업은 건축물의 용도와 규모 제한이 없고, 공사비의 80%범위에서 최대 4천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말했다.

실속있는 사업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어온 패시브 하우스 지원사업은 660㎡이하의 주택 및 주상복합을 대상으로 공사비의 50%범위에서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희망자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설계도 등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25일까지 순천시 건축과(061-749-6386)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10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발맞춰 정원과 문화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녹색건축물 조성사업에 올해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6년간 패시브하우스 등 민간건축물 228곳에 17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등 지속적으로 녹색건축물 조성 활성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정일 기자 news5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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