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 고창도서관, 머물고 싶은 도서관으로 새단장한다 노후화된 도서관 건물 개선… 오는 5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임시 휴관 이연화 기자

2022년 05월 03일(화) 10:53

전라북도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고창도서관이 통합적 공간 혁신을 위한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로 오는 5월 5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임시 휴관한다.

임시 휴관 기간에는 도서관의 모든 시설 이용 및 도서 대출 서비스가 불가하며, 도서 반납은 외부 무인반납코너(5월 31일까지 운영) 또는 고창도서관 임시 사무실에 가능하다. 임시 사무실은 고창교육지원청 1층에 마련된다.

도서관 누리집을 통한 전자도서관(전자책, 오디오북, 웹컨텐츠 등)과 스마트 체험도서관 어플은 임시 휴관 중에도 이용 가능하며, 평생교육프로그램은 정상 운영한다.

고창도서관은 이번 공사에서 기존 자료실을 통합·이전 배치하고 유아자료실을 신설하며, 어린이·청소년의 소통과 커뮤니티 기능을 하는 개방적인 공간을 구현하고자 한다.

특히 동아리실, 스터디실을 신설하고, 청소년 대상 자료를 보강하여 고창지역 청소년이 학습과 힐링을 위해 머무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증축 및 내진보강과 노후화된 시설 개선으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서관 이용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혜영 관장은 “도서관 공사 기간 중 정상적인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해 아쉽지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회라고 생각하고 이용자분들께서 양해해주시길 바란다”면서 “교육청 소속 도서관으로서 고창도서관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학습·소통·휴식의 공간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