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안건과 토론이 있는 교직원회의 자료집 발행 모두가 함께하는 민주적 학교문화 전학교로 확산 기대 김유수 기자

2021년 12월 13일(월) 15:50

울산교육청, 안건과 토론이 있는 교직원회의 자료집 발행

울산광역시교육청이 모두가 함께하는 민주적이고 협력적인 학교문화 확산을 위해‘안건과 토론이 있는 교직원회의’자료집을 배포했다고 13일 밝혔다.

자료집은 2019년 12월‘소통과 공감이 있는 민주적 교직원회의’발행 이후 학교 현장 모니터링과 운영실태(만족도) 조사를 통한 현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제작됐다. 학교의 다양한 운영 사례를 발굴·보급하여 토론 중심의 교직원회의를 활성화하고, 학교의 여건과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절차와 방법, 사례 중심의 예시 형태로 만들어졌다.

주요내용으로 안건과 토론이 있는 교직원회의의 필요성과 운영 방향, 교직원회의 운영 절차와 방법, 다양한 회의 안건과 학교별 운영 사례 등이 실려있다.

교직원회의 운영 절차와 방법은 세 개의 범주로 나누어 준비하기, 운영하기, 결과의 반영 및 실천 등 현장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도록 단계별 안내를 자세히 실었다.

준비 단계에서는 회의 규칙 만들기, 안건 정하기, 주제별 회의 안건 예시 등을 담고 있으며, 운영 단계에서는 일반적 교직원회의, 새학년 출발 교육과정 워크숍, 교육과정 평가회 등으로 나누어 안내하였고, 회의 결과의 반영 및 실천 등 회의 마무리까지 절차를 자세히 설명했다.

부록으로 학교에서 활용하기 편리하도록 다양한 예시안(양식)과 운영 사례들을 발굴하여 수록했다.

특히 식물성 콩기름 잉크와 환경마크 인증 인쇄용지 사용 등 친환경적 방식으로 인쇄되어 미래의 지속가능한 생태환경을 위한 교육청의 노력과 실천이 주목할 만하다.

책자는 전 유치원 및 각급 학교에 우편 발송 예정이며, PDF 파일을 홈페이지에 탑재하여 현장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교육청 백장현 교육혁신과장은 “이 자료집은 학교 단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직원회의를 위한 길잡이로서 앞으로 민주적 회의문화 조성을 통한 학교혁신을 위해 현장 지원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두가 함께하는 민주적 학교문화 확산을 위해 학교 현장에서도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