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 제주 학생들, 여수에서 평화·인권의 재회 10월 17 ~ 19일 ‘여수·순천 10·19’ 평화 공감 현장체험 이연화 기자 |
| 2021년 10월 13일(수) 13:43 |
전라남도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월17일부터 19일까지 ‘여수·순천 10·19’ 73주기를 기념하고 평화·인권교육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평화 공감 현장체험을 진행한다.
이번 현장체험에는 한림여중 학생, 이석문 제주교육감, 김용관 제주교육청민주시민교육과장, 송승문 전 4·3유족회장, 김창후 전 4·3연구소장 등 제주도 방문단 25명과 장석웅 교육감과 순천팔마중·여수안산중 학생 등 전남대표단 25명이 참여한다.
첫날인 17일(일)에는 여수 예울마루에서 여수·순천10·19 관련 공연과 여순항쟁 역사화전 ‘불꽃’ 전시를 관람하고 서양화가 박금만 작가로부터 여수·순천10·19의 시작과 전개과정을 작품설명으로 듣게 된다.
18일(월)에는 여수 14연대 주둔지, 만성리, 장대공원 등 ‘여수·순천10·19’ 현장 답사를 통해 제주4·3의 뿌리가 된 역사적 장소를 찾아 그날의 의미를 되새긴다. 또한, 이날 저녁에는 평화공감 한마당을 통해 전남과 제주의 학생, 교원, 유족이 만나 ‘여수·순천10·19’와 ‘제주4·3‘이 갖는 역사적 의미와 교훈을 나눈다.
19일(화)에는 두 교육감과 교원, 학생 대표 등이 여수 이순신광장에서 개최되는 ‘여수·순천 10·19’ 73주기 합동위령제에 참석해 희생자를 추모하고, 제주와 여수 학생들이 함께 ‘여수·순천 10·19’를 소재로 한 영화 ‘동백’을 관람한다.
이 행사는 지난 3월 전남교육청과 제주교육청이 평화·인권교육 공유와 교사 학생 상호교류 등을 내용으로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하는 것으로, 4월에는 전남교육감과 교원, 학생, 유족 대표 등이 제주를 방문한 바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속적인 평화·인권교육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사업을 기획해 추진할 예정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여순 특별법 제정을 계기로 전남교육청도 평화·인권교육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며 “제주교육청의 사례를 함께 공유하고 상호 협력하여 전남의 실정에 맞는 평화·인권교육 모델을 만들어 전국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연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