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 농촌융복합산업으로 연매출 8억 매출 화제 나주 박연자 장수식품 대표, 지역민 일자리.소득 보장 ‘건강 전도사' 이연화 기자 |
| 2021년 09월 29일(수) 14:42 |
장수식품은 나주 덕룡산이 병풍처럼 둘러싼 봉황면에 자리 잡고 있다. 나주 특화작물인 배와 토종 약초인 가시엉겅퀴를 재배하면서, 건강 음료와 차, 과립분말 등 가공제품을 판매하고 농장 체험과정을 운영하는 6차산업 인증경영체다.
박 대표는 2014년 귀농 당시 평소 건강식으로 챙겨 먹던 가시엉겅퀴를 즙으로 가공,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한다’는 목표로 장수식품을 설립했다.
100%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엄선해 1차 원료로 사용한다. 특히 판로 확보가 어려운 고령농과 소농가가 생산한 아로니아, 비트 등 연간 200여 톤을 계약재배로 우선 매입하고 있다.
이는 지역 기업이 농가와 상생하는 연계활동 역할에 앞장서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해야 한다는 박 대표의 소신 때문이다.
소비자의 신뢰 확보를 위해 꾸준히 제품의 품질도 향상한 결과 도지사품질인증, 나주시장품질인증, HACCP인증 등을 획득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박 대표는 자사 제품의 적극적인 판로 확대와 방문객 참여과정 운영을 통해 지난해 8억여 원의 연매출을 올렸다. 베트남, 중국, 미국 등에도 수출한다. 자사몰, 남도장터, 쿠팡 등 온라인 마켓, 지역로컬푸드 등에서 ‘농부가짠엉겅퀴’, ‘농부가짠맑은배즙’ 등 40여 가공품을 판매하고 있다.
박 대표는 “세상 모든 사람이 건강해지길 바라는 진심을 담아 엄선한 재료만을 사용한다”며 “현대인에게 맞는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기술력 향상에도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장수식품은 지역민과 계약재배한 농산물을 가공.판매하는 등 농촌 융복합산업을 실천하는 우수 기업”이라며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면서 지역과 상생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가 확산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연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