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정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교복 가격 지역 격차 점검…구매제도 개선 촉구!!

-같은 브랜드·동일 구성에도 지역별 가격 차이…농어촌 지역 계약 과정 점검 필요-
-추가 구매 부담 완화와 교복 품질 확보, 교육 예산의 효율적 집행 강조-

하인숙 기자
2026년 11월 05일(목) 16:58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정책담당관 정책지원1팀 제공 -박은정 특별시의원_2026_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
[코리아문화스포츠저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박은정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전남광주 지역의 교복 가격 격차 문제를 제기하며 합리적인 가격 형성과 학부모 부담 완화를 위한 구매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 4일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별 교복 가격 차이와 구매 계약 과정의 적정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교육청은 22개 시·군의 경우 지역별 교복 업체 수가 적고 소규모 학교가 많아 입찰 경쟁과 구매 수량에 따라 단가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교복 구성과 정장형·생활형에 대한 선호도 역시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며, 생활형 교복 도입과 품목 간소화를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박 의원은 업체 수와 지역 여건만으로 학부모들이 가격 차이를 납득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같은 브랜드에 구성품까지 동일한 교복임에도 지역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이유를 따져 물으며, 셔츠와 바지 등 교복을 추가로 구매할 때 발생하는 비용 역시 학부모에게 적지 않은 부담이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쟁이 제한될 수 있는 농어촌 지역의 경우 계약 과정과 가격 결정 구조를 더욱 세심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박 의원은 “교복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원 예산을 얼마나 합리적으로 사용하는지도 중요하다”며 “학생들에게는 품질 좋은 교복을 제공하고 교육 예산은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교복 구매제도를 개선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별 구매 수량과 지역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계약 과정 점검과 함께 체육복·생활복을 별도로 구입하는 데 따른 학부모 부담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교육청은 지역 간 교복 가격 격차를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별도로 보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교복 무상지원의 취지를 넘어 실제 구매 과정의 가격 형평성과 품질, 학부모의 추가 부담까지 살펴야 한다는 점이 주요 과제로 제기됐다.
하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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