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2026 진도학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민속문화 미래 모색

진도대교 개통 42주년 기념, 진도 민속문화 재조명
키스 하워드 아카이브 활용, 전통예술 발전 모색

이연화 기자
2026년 11월 03일(화) 17:36
진도군, 2026 진도학회 국제학술대회
진도군은 진도대교 개통 42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2026 진도학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첫째 날 행사는 진도군무형유산전수관에서, 둘째 날은 국립남도국악원 세미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진도군과 진도문화도시센터, 국립남도국악원, 목포대도서문화연구원, 진도학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진도대교 이전과 이후’를 주제로, ‘키스 하워드 아카이브로 읽는 진도민속문화와 미래’를 부제로 삼아 진도대교 개통을 전후한 진도의 생활문화와 가치를 살펴본다.

또한 진도북놀이, 민요, 씻김굿, 다시래기 등 지역 전통예술의 변화와 가치를 심층적으로 다룬다. 전통문화의 교육, 다음 세대 전승, 해외 교류 확대 등 진도 전통문화의 발전 방향도 함께 모색한다.

키스 하워드는 1982년부터 1984년까지 진도를 방문, 주민들의 생활과 민속음악, 전통예술 등을 기록한 인물이다. 특히 진도대교 개통 전후 섬 풍경과 생활문화 변화를 담아낸 자료는 진도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중요한 기록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키스 하워드가 수집한 자료의 기증식도 함께 열린다. 기증된 자료는 진도의 생활문화와 전통예술을 연구하고 보존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진도대교 개통 전후의 변화를 돌아보고, 옛 기록을 통해 진도 민속문화의 가치를 다시 살펴보는 자리”라며, “기증 자료가 연구와 교육에 폭넓게 활용돼 진도의 전통문화를 다음 세대에 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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