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 고의 자해 보험금 9억… 보험설계사 등 5명 검거

상해 보험 가입 후 고의 자해, 8개 보험사 9억 편취
보험설계사 등 일당 5명 검거, 3명 구속

이연화 기자
2026년 11월 03일(화) 14:12
전남경찰청 고의 자해 보험사기 5명 검거
전남경찰청 반부패·중요경제범죄수사1대는 고의로 자해하여 8개 보험사에서 약 9억 원의 보험금을 편취한 보험설계사 A씨 등 5명을 검거했으며, 이 중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5명은 2021년 1월 3일부터 2026년 1월 15일까지 5년 동안 약 40회에 걸쳐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고 치료비를 청구하는 수법으로 보험금 약 9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보험설계사인 A씨는 보험금 청구 및 수령 방법에 밝은 점을 악용했다. 공범들이 자해하면 A씨가 보험금을 대신 청구해 각 보험사에서 수령한 보험금을 일정 비율로 나누어 가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경찰은 피의자들의 보험사기 공모를 입증할 핵심 증거를 확보하여 혐의를 입증했으며, 주범 A씨 등 3명을 구속했다.

전남경찰 관계자는 "2026년 2월 2일부터 2026년 10월 31일까지 보험사기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보험사기 범죄를 집중 단속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추가 수사를 통해 범죄를 끝까지 엄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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