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서부외국인주민센터, 외국인 정책포럼 성공 개최 외국인 유학생 취업·지역 정주 방안 모색 이연화 기자 |
| 2026년 11월 03일(화) 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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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책포럼은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동행’을 주제로 개최됐다. 단순 유학생 유치를 넘어 유학에서 취업,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과 실질적인 지역 정주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이다. 행사에는 지자체 관계자, 유관기관, 대학, 지역 기업체, 외국인 유학생 등 다양한 주체가 참석했다.
포럼은 김일수 서부센터장의 개회사 및 인사말을 시작으로 주제발표, 현장 사례발표,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전남여성가족재단 김경주 연구위원과 전남연구원 김현민 연구위원이 맡았다. 김경주 연구위원은 ‘전남광주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이행과 지역의 과제’를 발표하며 대규모 실태조사 및 심층면접 결과를 토대로 유학생 전주기 지원과 체류자격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현민 연구위원은 ‘유학에서 지역 정착으로’를 주제로 지역 산업 연계형 인턴십, 한국어·직무 통합 교육 프로그램, 동반가족 정착 지원 등 구체적인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
이어진 현장 사례발표에서는 지역 내 유학생과 고용 기업체의 목소리가 전달됐다. 송원대 졸업생 짠반히엔 씨와 국립순천대 신네 실무관은 유학 생활 및 구직·취업 경험을 공유하며 안정적인 체류를 위한 비자 절차 지원과 일자리 매칭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동신대 퍼우델프러베스 교수는 유학생에서 연구자, 상담사, 교수로 성장한 본인의 여정을 소개하며 지역사회의 포용적 정주 환경 조성을 당부했다. 기업체 대표인 (유)송운산업 손준원 부장은 조선업 현장의 외국인 근로자 고용 및 숙련 기술인 양성 사례를 발표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마지막 순서인 패널토론은 이민정책연구원 박민정 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토론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김효곤 전남서부지사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정성택 팀장, 전남농공단지연합회 임윤섭 사무국장,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이성용 관리과장, 조선대 위성옥 대외협력부처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산업 현장의 인력 수요와 유학생 취업 제한 간 미스매치 해소, 지역특화형 비자(F-2-R) 활성화 및 민·관·학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김일수 서부센터장은 "이번 포럼은 외국인 유학생이 지역사회의 소중한 인재로 안착할 수 있도록 행정·대학·기업이 함께 머리를 맞댄 뜻깊은 자리"라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도 서부센터는 유학생 취업 매칭, 다국어 상담, 비자 전환 및 생활 정착 지원 등 외국인 주민과 지역이 동행할 수 있는 밀착형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연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