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관급자재심의 '투명성' 강화… 7개 사업 선정

관급자재 선정, 정량·정성평가 기반 7개 사업 자재 확정
지역업체 여부, 가격, 사후관리 등 엄격 심의

하인숙 국장
2026년 11월 02일(월) 15:48
여수시 관급자재심의 운영 방식 개선
여수시는 지난 8월 3일 '관급자재선정심의위원회' 운영 방식을 개선한 뒤, 9월과 10월 세 차례 심의를 통해 7개 사업에 필요한 자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여수시가 발주하는 공사 중 7천만 원 이상 관급자재 제품에 대한 심의를 담당한다.

심의는 각 안건에 대해 4개 이상의 후보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역업체 여부, 가격, 수행능력 등을 정량평가(60점)하고, 사후관리 및 목적 적합성 등을 정성평가(40점)해 합산 점수가 가장 높은 제품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검증 절차 또한 엄격하게 적용된다. 후보 제품 간 세부 규격 차이로 동일 기준 비교가 어려운 안건은 부결 처리하며, 재심의를 통해 최종 제품을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선정된 자재들은 도로·터널 정비, 관광·문화시설 조성, 도서관 리모델링 등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여수시는 객관적인 심의를 통해 특정 제품 선정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고,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물의 품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시민의 세금으로 구매하는 자재인 만큼 가격뿐 아니라 품질과 사후관리까지 꼼꼼히 살펴 선정하고 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관급계약 문화 정착을 위해 위원회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인숙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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