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지켜라' 화순군, 2026년 재선충병 강도간벌 추진

춘양·이양면 25.82ha 대상 '강도간벌' 추진
소나무림 보호 위한 선제적 방제 총력

하인숙 국장
2026년 10월 30일(금) 17:24
화순군 소나무재선충병 강도간벌 방제 사업
화순군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 및 건강한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2026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강도간벌)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및 확산 우려 지역 주변 소나무림의 피해 차단을 목표로 한다. 사업 대상지는 춘양면 양곡리, 이양면 오류리 일원이며, 총 25.82ha 규모이다.

군은 춘양양곡지구 6.5ha, 이양오류지구 19.32ha 등 두 개 지구에서 강도간벌을 실시하며, 벌채목은 현장에서 파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피해 발생 지역 주변과 확산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 방제를 통해 매개충 서식 및 확산을 억제하고, 주변 소나무림의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솔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을 통해 전파되는 산림병해충으로, 재선충이 소나무류의 수분과 양분 이동을 방해하여 나무를 고사시킨다.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감염목의 조기 발견 및 제거, 그리고 주변 산림에 대한 예방적 방제가 중요하다.

화순군은 이번 강도간벌 사업과 더불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 및 방제를 실시하며, 피해 확산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산림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조미화 화순군 산림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피해 발생 지역뿐 아니라 주변 소나무림에 대한 선제적 방제와 지속적 관리가 중요하다"며 "체계적인 방제사업으로 소중한 소나무림을 보호하고 건강한 산림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인숙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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